제주살이 464: 차카게 살자
제주살이 464: 차카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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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과 고뇌의 시간이 길었나보다.
평균 체중 72kg 이상이던 게
호텔업으로 67~8kg 오르락 내리락 했다.
그러더니 최근엔
이제 65kg까지 내리막길을 찍었다.ㅠ.ㅜ
넘들은 다이어트 하냐고?
왜 그렇게 마르냐? 하지만
더워서 식욕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밥맛도 별로 입맛도 별로인 것고 사실!
어둡고 컴컴한 터널을 빠져나오려는지
반대편 입구에 눈이 부실 정도록 새하얀 햇살이 보인다.
훅자 옆에 옆에
혹자들은 나 보고
착하게 살라고 한다.
"ㅁㅊ
차카게 살기 시른데?"
글과 말로는 친구라면서
뭔 일만 터지면 내탓으로 돌리는 사람,
형평성을 들먹 거리며
정작 논제에 대해 팩트는 없고
인신공격만 하는 무리들...
뭘 사과하라는 건지
뭘 양심고백하라는 건지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걷기 모임에서 걷기만 하면 되지.
순수하고 아름다운 등등
형용사적이고 은유법만 난무하는
뭔 의미를 그렇게 갖다 붙이는지 모르겠다.
걷기, 동사 하나면 될 일을...
방장이라는 자리가
그 정도의 권한도 없고
그 정도의 권리도 없이
부방장 허락까지 받아가며
까이고 퍼주는 자리인가?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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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제주 걷기모임
(강정동·대륜동·법환동·호근동·서호동·서홍동·동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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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1985~65) | 법환동 당근 모임
동네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산책 모임입니다. 동네한바퀴는 동네 걷기 산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동네 걷기와 산책, 차한잔과 수다, 불멍•물멍 숲길•올레길•오름 걷기와 밥한끼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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