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327-1~2: 서울둘레길 3-1코스 고덕산·일자산 '벚꽃'
걷고 사랑하며 #327-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3-1코스 고덕산·일자산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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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둘레길(SeoulTrail) 3-1 고덕산·일자산 코스: '벚꽃'
4월(月)의 미풍이
강·약으로 불 적마다
달콤한 키스를 기다리는
눈두덩 위 미묘한 떨림처럼
분홍빛 여린 꽃잎들은
파~르르륵 새침 떨듯
온몸으로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도
모르게
절로 침을 꿀꺽 삼킬 때
목젖이 위아래로
세차게 움찔거렸고
가슴은 쿵. 쾅. 쿵. 쾅.
방망이질을 했습니다.
그녀의 볼 빨간 언저리
도톰한 입술에
입맞춤하는 그 순간
파란 하늘 아래
하얀 꽃잎들이
하얗게 하얗게
눈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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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SeoulTrail) 3-1 고덕산·일자산 코스:
10km / 3시간 10분 / 광나루역 ~ 고덕역
http://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3#detail
서울둘레길 | 둘레길 코스
고덕·일자산코스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문정근린공원, 탄천을 경유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강길, 숲길, 하천길이 모두 포함되어 서울시의 자
gil.seoul.go.kr
광나루역~고덕산~일자산~성내천~탄천~수서역
-출발지 :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입구
-진입로 :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입구
-도착지 :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 5번 출입구
2. 서울둘레길(SeoulTrail) 3-1 고덕산·일자산 코스: '도깨비 공유 흉내내기'
벚꽃이 한가득, 열 가득, 백가득, 천가득, 만가득 해서
안개 낀 아름다운 한강 다리 위 벚꽃길을 걸어
몽환스럽고 신비해 보였던 한강변 산책길을 지나
어둠 컴컴한 터널로 들어갔더니
아, 글쎄!
터널을 지나는 도중에
앜~!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마치 사채업자로부터 김고은을 구하러 온
'도깨비' 드라마에서 공유의 모습과
내가내가
너어어~~~무 빼다 닮은 듯 흡사한 탓에
이래저래 공유인양 만들어 놓았습니다.
약간의 BG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지만 브금을 불러준다고
아가들이 좀 설쳐대긴 했지만
겁나 웃기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개믓찌게 한강 터널 안에서
한때 옵하였던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같은 아저띠인 도깨비 아저띠 흉내를
조금 아주 쬐~~끔 내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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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SeoulTrail) 3-1 고덕산·일자산 코스:
10km / 3시간 10분 / 광나루역 ~ 고덕역
http://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3#detail
서울둘레길 | 둘레길 코스
고덕·일자산코스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문정근린공원, 탄천을 경유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강길, 숲길, 하천길이 모두 포함되어 서울시의 자
gil.seoul.go.kr
광나루역~고덕산~일자산~성내천~탄천~수서역
-출발지 :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입구
-진입로 :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입구
-도착지 :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 5번 출입구
한강
지금의 서울을 있게 한 한강은 큰 강이란 뜻이다.
고구려는 아리수, 백제는 욱리하라고 불렀는데 모두 큰 강이라는 의미이다.
한강은(514.1km)은 금강산에서 발원하는 북한강과 태백산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두물머리에서 만나 하나가 된다.
한반도의 중심부를 흘러와 서울을 관통하여 흐른다.
고덕산
고덕산은 높이 88m의 나지막한 산으로 강동구 고덕동에 있다.
고려 말 조선의 개국에 참여하지 않고 은둔한 이양중의 덕을 칭송하여
그가 은둔한 산을 고덕산(高德山)이라고 불렀고,
마을은 고덕리가 되었다.
일자산
높이 134m의 일자산은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시의 경계를 이룬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의 높낮이가 거의 없어
한 일자(一)와 비슷하다고 해서 일자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허브천문공원과 가족캠핑장, 해맞이공원 등이 있어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