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259: 바우하우스 아니 비닐하우스
제주살이 259: 바우하우스 아니 비닐하우스 · · 그 잘난 디자인과에서 바우하우스가 아니라 비닐하우스를 배웠다고 형태가 기능을 따르는지 기능이 형태를 따르는지 말든지 일단은 무조건 비닐 보고 따라오라고 했다. 그런데... 다 맹들고보니 아, 글쎄 홍도야 우지 마라~ 이놈의 바짓단이 넘나 짧아 마이클잭슨 바지를 입은 듯한 게 혼자 내버려 두면 제주 바람에 금세라도 슬금슬금 뒤로 미끄러질 듯하다. 바람 잘날 없는 오늘도 숱이 휑한 헤어스타일을 가리기 위해 뚜껑만 뒤집어쓴 비닐하우스 아래 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어 간다. 11월 24일인데 내 마음엔 추억이 방울방울 좀만 움직여도 내 몸에도 소리가 방울방울 요란하다. · ·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3. 12. 2. 05:07
반응형
250x25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시
- 스페인 여행
- jejudo
- 즐거운 산책생활
- prospecs
- 태권도그림
- 안산자락길
- FamousSinger
- Patagonia
- 청춘태권도
- 제주도
- 서울둘레길 SeoulTrail
- 북한산둘레길
- 강정동
- picture diary
- 재미있는 걷기생활
- 유명가수전
- 걷고 사랑하며
- jTBC
- 성인태권도
- 그림일기
- 슬기로운 걷기생활
- 정홍일
- 태권도이야기
- 파타고니아
- 인왕산
- 서울태권도
- 제주살이
- JEONGHONGIL
- 서울둘레길 SeoulDullegi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