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382: 마침내 서울둘레길(SeoulDullegil)을 완주했다. · · 드뎌 오늘로서 도장 2개만 더 찍으면 길고도 길었던 서울둘레길 완주~ 끝! 생각만 해도 설레인다. 평일날 일하면서 쉬는날 일요일만 가족들과 서울둘레길을 다닌다는게 정말정말 쉽지만 않았다. 이른봄부터 시작해서 늦가을까지 넘어 오면서 다리가 아퍼서 못가고 애가 아퍼서 못가고 더워서 못하고 부모님 양쪽집 인사드리려 다니고 등등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는 나이 더 많았다. 비록 오래걸렸으나 결국 4명의 가족이 다같이 완주를 했다는게 큰의의를 둔다. 유훗!^^ 나 홀로 혼자라면 진즉에 다했겠지만 4명이 같이 움직인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기에 그 기쁨이 *2배 *4배가 된다. 지나고 보니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스케쥴도 있는..
걷고 사랑하며 #381-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도봉옛길 도토리 키재기와 주먹단련 . . 1. 도토리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걸어가다 보니 저 앞에 아줌띠 들이 모여 앉아서 도토리를 줍고 있을 뿐이고 우리가 도착했을 쯤 웬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아 따라서 도토리를 줒어봤습니다. 다람쥐와 000이 월동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걸 가져가면 어떡하냐고 큰소리로 얘기하니 아줌띠들이 도망가듯 36계 줄행랑으로 내삔다. 아들늠 2블럭 최신유행헤어스타일은 머리잘하는곳 파마잘하는집에서 했다는데 뚜껑 달린 도토리와 똑같아 보입니다. 누가 더 닮았나가 아니라 누구 키가 더 크냐 재보길래 정말정말 도토리 키..
걷고 사랑하며 #380-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방학동길 전망대 뷰와 도시락 . . 1. 전망대 뷰 오후에 비 온다하여 은근히 적정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서울둘레길 마지막 남은 코스를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미친듯이 헐레벌떡 걸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인지 산에 웬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많은지 말 그대로 인산인해이다. ㅎ 줄을 서서 간신히 도봉산 쌍둥이 전망대에 올라 한눈에 내려 보이는 서울 시내를 자체 셀프 서비스로 360도 파노라마를 설렁설렁 찍어 봤슴다. 먼저 왔을 때는 황사의 날씨 때문에 흐려서 사진이 별로였는데, 다행히 오늘은 가을하늘 날씨가 넘 좋아 먼 곳까지 뷰가 시원..
걷고 사랑하며 #379-1~3: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왕실묘역길 '소나무'·'정의공주'·'은행나무' · · 1. 소나무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설 시내에 공원 중에 이렇게 믓찐 소나무 군락이 모여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마니가 될뻔 했지만 남산에서 비스끄무리한 풍경을 본듯 합니다. 그럼 또 어떤 산에는 있을까? 기억속을 더듬더듬 찾아봐도 다녀 본 산중에는 이런 자태와 위용의 소나무 군락은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 그만큼 머찐 소나무의 외모에 감탄이 절로 죽-죽-죽- 흘러 나옵니다. 이 동네 주민들에게 이 공원은 정말 축복이고 신의 계..
걷고 사랑하며 378: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4코스 북한산 흰구름길 . . 구름전망대 아리랑 고개길이 구비구비 계속 이어져 구름구름 구름전망대를 언제쯤 만날수 있을까? 싶다. 결국 그녀를 만나기 100미터전에 알았다. 해돋이·해넘이 명소 10곳에 선정되었다는 북.한.산. 구.름.전.망.대 구름전망대에 올라가야 하늘에 조각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 첫사랑의 그녀를 만나듯 무지무지 잔뜩 기대하며 4층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주변 경관을 찬찬히 바라보는데 쨔~잔! 무진 황사로 흰구름이 흐~악! 1개도 읍당. 흐린 기억속의 그대처럼 저 멀리 까지 보이지 않아 속상했다. 솜사탕이 그리울 정도였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
걷고 사랑하며 #377: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4코스 북한산 흰구름길 '빨래골' . . 궁궐의 무수리들이 빨래터와 휴식처로 이용했다는 빨래빨래 빨래골 느낌~ 알잖아! 어쩐지 참 많이 와 본 것 같더라! 그러니까 나님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백만년 전 전생에는 여기에 놀려와서 꼭. 빨래를 했었다는거지!^^ 큰 일로는 물을 길어나르거나 작은 일로는 이것저것 다하는 무수리 알지? 경주김씨는 개뿔.. 서울둘레길(SeoulTrail) 8코스 북한산 https://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8#detail 서울둘레길 | 둘레길 코스 8코스는 북한산 둘레길..
걷고 사랑하며 #376-1~3: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3코스 솔샘길의 청설모·유령·잉어 · · 1. 청설모 다람쥐 사촌 청설모가 시간 별로 없으니 얼른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도토리 받아먹듯이 날름날름 받아먹었습니다. 도토리는 아니 아니 청설모는 참 좋은 친구입니다. ㅎ 한참 청설모와 이런 교감 저런 교감을 은밀하게·위대하게 나누고 있는데, 느닷없이 우당~탕. 탕. 탕. 거리면서 은글슬쩍 오토바이가 다가와 청설모가 깜짝 놀라 숨어버리네요. 저 싸가지 바이크만 없어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청설모와 오랜 시간 교감을 나누기 위해 우거진 비밀의 숲 속에서 도토리와 솔방울을 주우고 있었을 텐..
걷고 사랑하며 375: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3코스 명상길을 걷고 · · 날이 더워지니 땀이 어찌나 흐르는지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옷은 축축하게 젖어버리고 눈은 따갑고 숨은 턱. 턱. 막히는 듯합니다. 또한 눈부신 햇빛에 눈뜨기 어렵고 모기들이 잔뜩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고 온갖 벌레들이 앞 길을 막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가장 힘든 게 더위라는 것! 걷는 것 자체가 버겁습니다. 물론 추운 것보다 더운 게 낫기는 하지만 더운 것도 견뎌내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 바램으로는 봄과 가을 같은 날씨만 있는 곳에 살고 싶습니다. ㅎ 무튼 겨울에 비하면 초록 초록한 여름이 시각적으로 보..
걷고 사랑하며 #374: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2코스 북한산 평창마을길(Pyeongchangmaeulgil) · · 1. 으리으리 한 평창마을길 집집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을 단 듯이 가슴팍에 꽃 하나씩 떠~억 걸어두니 동네가 제법 가치가 있어 보이고 집마다 화사하고 알흠다운 분위기가 있다. 이곳에 정치인, 연예인, 기업인.. 등등 그 누가 사는지 1개도 아는바 없지만 분명한 건 여기에 사는 인간들이 나보다 많이 더 더 더 마이마이 있어 보이는 건 엄연한 사실이고 현실이다. 잘 살고 볼 일이다.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폼나게 좋은 집들이 많은데, 생전 이런 경험도 못해 보고 곧 죽게 생겼네! 에휴~ 불쌍하고 어리석은 개 같은 내 인생 My Life as a Dog 이로구나! 이승기..
걷고 사랑하며 #373: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2코스 북한산 옛성길(Yetseonggil)을 걷고 · · 불광동 장미공원 길 건너 옛성길로 올라가면 주홍색 리본이나 안내표지판을 보면서 북한산둘레길과 서울둘레길이 이리저리 겹치는 부분이 몇 군데 있다. 최근에 서울둘레길 완주를 10,000명 정도 했다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상반기가 북한산둘레길 도전이었다면 하반기는 서울둘레길에 도전이었다. 서울둘레길 코스가 총 길이가 157km된다고 한다. 감히 완주를 할 수 있을련지? 은근히 걱정도 되지만 무튼 갈때까지 가는거야!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5월 1일 일요일 북한산둘레길 8코스 구름정원길을 시작으로해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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