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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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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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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166: 취중진담(醉中眞談)

그림일기 166: 취중진담(醉中眞談) · · 언제부터인지  난,  항상  혼자다. 슬플 때도,  외로울 때도,  배가 고플 때도,  술이 생각날 때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잦은 모임이  있는 날에는  더욱 빨리  작아져 쪼그라들었다.  무언가 빼앗긴 기분을  내내 떨쳐버릴 수가 없었고 현실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짐을 인정하기가 싫었다.  너에게 나는  배부름 그 자체이겠지만,  난, 예전의 친구와  사랑이 많이 그립다. · ·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그림일기 2024. 12. 13. 04:10
그림일기 165: 또 다시 크리스마스

그림일기 165: 또 다시 크리스마스 · ·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창가에 내리는 눈이 잠시만이라도  진정 내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그래서,  그대에게 내가 순백(純白, white)의 창(窓, window)이었으면 난 참 행복할 것이다. 그런 나의 염원을 아는지 내 안의 세상은  하얗게 하얗게  눈이 쌓였다. · ·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그림일기 2024. 12. 8. 04:07
그림일기 164: 회한(悔恨, regret)

그림일기 164: 회한(悔恨, regret) · · 그날의 쓸쓸함은  가슴에서 가슴으로  잠시 머물렀다가 살며시 떠나  이름도 없는 바람에 날리우고  이제, 거리 위에 뉘우치거나 한탄함도 없는  낙엽이 찬찬히 수직으로 하향한다. 그렇게 그 가을은 내게  다시는 아물지 못할  이별의 흔적을 남겼기에  세월은 온통 내게  영원한 슬픔으로  남아있는 거지. · ·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그림일기 2024. 12. 1. 04:26
그림일기 160: 붉으락 푸르락

그림일기 160: 붉으락 푸르락 · · 헐벗은 겨울의 전신은 날카로운 회색의 유년시절 이빨 속 충치를 뚫고 들어 온 찬 기운 내 안으로 깊숙이 스며 들어와 이가 시리도록 조금씩 나를 서글프게 합니다. 그런 날 그 하늘가의 파란색 지붕을 빼꼼히 쳐다보면 내 연정을 금세 들킨 것 같아 괜스레 두 볼이 발그레집니다. . .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그림일기 2024. 1. 17. 05:29
그림일기 159: 안전지대(安全地帶, safety zone)

그림일기 159: 안전지대(安全地帶, safety zone) · · 이끌리는 충동과 끄나풀이 욕망이 넘치는 허허로운 들판에 우뚝 선 나의 안전지대에서 이렇게 푸른 제복의 그늘 안에서만 비상의 꿈을 꾸고 있구나! 분열하는 나의 세포 조직은 이상과 행복, 기쁨과 고독, 슬픔과 이별... 등등으로 만나고 헤어졌다가 순차적으로 나열되었고 어느덧 허한 허공 속으로 흔적도 없이 남김도 없이 분해되어 소실되었다. · ·

그림일기 2024. 1. 14. 05:27
그림일기 158: 프시케와 에로스(Psyche & Eros)

그림일기 158: 프시케와 에로스(Psyche & Eros) · · 작은 소망들을 토(吐)해 낸 땅뙈기에 대해서 갖는 자연스럽지 못한 감정, 프시케와 에로스(Psyche & Eros) 오래전부터 앓던 이를 뽑아내듯, 그런 원초적인 감정을 쏙~ 빼내어 저 멀리 지붕 위로 내동댕이치고 싶다. 그래서 내가 조금 더 현실적인 삶에 바싹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됐다. · ·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그림일기 2023. 12. 20. 05:34
그림일기 157: 사랑은 동사이다(love is a verb)

그림일기 157: 사랑은 동사이다(love is a verb) · · 우리네 사랑은? 명사(名詞, noun)도, 감탄사(感歎詞)도, 접속사(接續詞)도, 관사(冠詞)도 아닌 아낌없이 주는 동사(動詞, verb)다. 그런데도 난 네게 참 줄게 없구나. 그것은 내가 영원한 사랑을 믿지 않기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행동하고 실천하는 그런 사랑이 그립다. · ·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그림일기 2023. 12. 11. 05:39
그림일기 156: 무료한 나

그림일기 156: 무료한 나 · · 만화적인 망상으로 매일매일 무료하게 하루를 보내는 나 불확실한 미래가 내게 많은 걱정과 근심으로 부담을 준다. 늘 그러하듯이 멈춰진 시간처럼 창밖을 물들인 어둠 간혹 지나가는 차량의 불빛으로 눈이 부서 인상을 찌푸리지만 무엇보다도 외로움이 뒤섞인 허무함이 가득하다. 그래도 지나친 관심보다는 드문드문 봐줬으면 한다. · ·

그림일기 2023. 12. 8. 05:01
그림일기 155: 의지박약아(意志薄弱兒, will-be weak child)

그림일기 155: 의지박약아(意志薄弱兒, will-be weak child) · · 어떤 희생도 없이 더더구나 아무런 노력도 안 하고 하늘 높이 날아보겠다고 헛된 희망만 잔뜩 가슴에 품고- 밑도 끝도 없이 날아보려고 했었구나.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난, 늘 미완의 낙오자는 아니었나? 돌이켜 본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사실은 의지박약아 였는지도 몰라. · ·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그림일기 2023. 10. 24. 05:17
그림일기 154: 나 홀로(alone)

그림일기 154: 나 홀로(alone) · · 너를 생각하느라 주위에 걸음마를 배우던 생물들이 하나 둘 모두 떠나고 도시의 퇴색한 낙엽마저 떨어져 내리는 것을 난, 익히 알지 못했다. 어둠에 물든 집들은 아무 말없이 조용히 잠식당하고 불빛은 차갑게 느껴지는데, 네 일만 하는 네가 세상 미웠다. 같은 공간일지라도 내게 조금 더 가깝거나 멀거나 무심한 너는 알지 못하기에 이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없고 언제나 혼자이기에 그래도 웃어야 했다. · ·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그림일기 2023. 9. 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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