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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166: 취중진담(醉中眞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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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지
난,
항상
혼자다.
슬플 때도,
외로울 때도,
배가 고플 때도,
술이 생각날 때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잦은 모임이
있는 날에는
더욱 빨리
작아져 쪼그라들었다.
무언가 빼앗긴 기분을
내내 떨쳐버릴 수가 없었고
현실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짐을 인정하기가 싫었다.
너에게 나는
배부름 그 자체이겠지만,
난, 예전의 친구와
사랑이 많이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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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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