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289: 홍제동 고은산(Goeunsan) 어린이공원 안전수칙(Safety Rules) · · 어린이공원 안전수칙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1. 휴지를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 2. 시설물을 내 것처럼 아낍시다. 3. 공원 내 모래시설의 위생관리를 위해 모래놀이 시설에 애완동물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4. 축구 등과 같은 공놀이는 인근 주민이 소음 피해를 맡을 수 있으니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웃긴 건 휴지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래도 일부러 더 버리는 인간들이 꼭. 있네요! ㅜ.ㅜ 누구라고 말 안 해도 다 알 것입니다. 우리 동네에서 좀 노는 학생들이라는 걸. 시설물을 아끼자고 표지판으로 되어있는데 미끄럼틀 옆면 아크릴판은 언넘이 야구방망이를 휘둘렸는지 벌써 다 깨져있네요. 꽤나..
걷고 사랑하며 288: 눈내린 안산자락길(Ansan Jarakgil) 풍경 · · 부가세 신고 때문에 홍제동에서 안산을 쓱. 지나 서대문00협회에 흐느적흐느적 걸어서 갔다. 어떻게 가야 잘 가는지 동네 이웃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쓸데없는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감기에 걸려서 그런지 옷을 두텁게 입었는데도 음~청 차가운 한기가 쌩. 쌩. 느껴집니다. "콜록콜록~!" 콧물이 질질 흐르고 목은 따갑습니다. "아따 지대로인 거죠!" 홍제동 삼거리에서 안산을 향해 무작정 걸어가면 홍제 어린이집이 나오고 거기서 안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싹. 오릅니다. 오르다 보면 너와집 쉼터 아래자락에 무장애 숲길의 목책 길이 쓱. 나오면 그 길로 쏙. 걸어가면 됩니다. 걷다 보면 휴게테크도 나오지만 ..
걷고 사랑하며 287: 서대문구 안산(鞍山, Ansan)에 눈 많이 온 날 · · 홍제동 상가 앞에 소복하게 쌓인 눈을 얼른 치우고 쫄래쫄래 집에 오니 부지런한 동네 어르신들이 미안하게 집 앞 눈을 깨끗하게 치워놓았습니다. 집으로 오기 전까지만 해도 집 앞에서 아이들과 눈싸움하려 생각했었는데 차마 미안한 마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뒷산 안산에 올라 눈싸움 한 판을 멋지게 했습니다. "아 자자 자자 자자자 자자자 자자자!" 산에선 눈쌈을 하든 술래잡기를 하든 뭐라고 할 사람이 없으니 그게 그렇게 좋습니다. 눈을 던지고 피하고 신나게 달리고... 이렇게 자연에서 뛰어노는 것이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애들..
걷고 사랑하며 286: 콧바람쐬러 안산(鞍山, Ansan)으로 고고! · · 출근하자마자 아침부터 1시간째 온풍기를 제아무리 세게 틀어나도 인석이 제자리 뛰기만 헐레벌떡하고 있는 걸 봐선 춥긴 겁나게 추운가 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꼬맹이들과 뒷동산 안산(鞍山, Ansan)을 무진 종횡하기로 결정했다. "누구 맘대로?" "내 맘대로!" 왜냐하면?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문밖을 나와보니 밖엔 좀비 밖에 없다. 는 게 아니라 차디찬 겨울바람만 덩그러니 저 혼자 있습니다. "이놈 여기가 어디라고?" 찬바람이 사정없이 귀싸대기를 올려치는데, 왼뺨, 오른뺨이 쌍 싸다구로 얼얼한 게 춥긴 겁나게 춥더라고요!..
걷고 사랑하며 #285: 연희동에서 안산(鞍山, Ansan)을 지나 홍제삼거리까지 · · 사업자 부가세 신고 때문에 서대문00협회에 가기 위해 홍제동에서 연희동까지 안산(鞍山, Ansan)을 통과해서 즉, 안산자락길(Ansan_Jarakgil)을 걸어갔습니다. "응, 그래!" 맨 손으로 가기 머쓱해 서대문00협회에 딸랑 커피 하나 사들고 인사를 요렇게 요렇게 했습니다. 오또케? "방가방가~!" 이상하게·희안하게 세금을 낼 적마다 괜히 삥 뜯기는 느낌같은 느낌! 억울한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 가끔은 돈을 너어~~~무 잘 벌어 세금 많이 낸다고 귀싸대기 한 번 맞아보고 싶다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데헷~!^^ 홍제동에서 서대문00협회까지 택시를 타면 3,000원 나오는 거리이고 버스를 타면 홍제동을 ..
걷고 사랑하며 #284: 시청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Seoul Plaza Ice Rink)에서 탄다고 전해라! · ·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렇게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점심 먹고 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와보니 뙇! 1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불길한? 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지금부터 4시 이후에나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고 하네요. 헐~ 3시간씩이나 기둘려야 하는데 기다릴 곳도 마땅치 않고 해서 저녁에 스케이트를 타기로 꼬맹이들을 꼬드겨서 7, 8회 연속 예매를 하고 일단 집으로 후퇴를 하였습니다. 홍제동 미용실에서 시청까지 4인 가족 교통비와 왕복 시간을 허비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 추웠지 말입니다. 훌쩍훌쩍! 콧구멍에는 훌쩍 새가 살았고 주댕이에..
걷고 사랑하며 #283: 서울광장 스케이트장(Seoul Plaza Ice Rink)에서 신나게·즐겁게 · · 군데군데 햇빛에 녹아내린 걸 봤을 때 햇빛에 반사되어 반질 반질 거리는 얼음을 지치기엔 추워야 제격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스케이트 타기엔 나아~~~무 포근해진 날씨 덕택에 얼음의 얼굴에 마스카라가 군데군데 흘러내린 것처럼 이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추웠던 지난주보다 사람들이 적어도 2배 이상 많은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득실득실~ 꼬맹이들은 빠글빠글~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낯 뜨거워 낮이나 밤이나 애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전혀 네버·네이버·다음도·구글도 같이 탈..
걷고 사랑하며 #282: 상암동 월드컵공원 詩를 찾아서 · · 영하 10도 정도 되는가 보다. 콧물이 줄- 줄- 줄- 흐를 정도록 춥습니다. 춥다! 추워~! '호~ 호~ 호~' 연신 콧물을 훌쩍훌쩍 거리며 손에 따스한 입김을 쐬보며 투덜투덜 구시렁구시렁 월드컵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애들은 2시간에 3,000원 하는 스케이트장에서 땀을 뻘- 뻘- 흘리는걸 보니 스키 못지않게 한 겨울에도 엄청나게 덥게 만드는 겨울 스포츠가 스케이트구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쪽팔리지만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전혀·네버·네이버 다음도 구글도 스케이트를 못 탑니다. ㅜ.ㅜ 어렸을 적에 가난해서 못 탔고 2030 때는 어찌나 직장생활을 열심히 ..
걷고 사랑하며 #281: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눈썰매를 즐겨요! · · 새해부터 감기 몸살인가 보다. 머리가 찌끈찌끈하고 온몸이 으슬으슬 으스스하지만 울집 애덜이 며칠 전부터 눈썰매 타러 가기로 약속한 오늘을 학수고대하며 목메어 기다려왔기에 작은 아픔을 참고 마포구 상암동 눈썰매장에 와서 울 네 식구 다 같이 달릴까 말까 하는 그 눈썰매를 즐겼습니다. 튜브형 타이어를 한 손에 한 개씩 나누어 들고 올라갈 적엔 조금 힘이 들지만, 막상 타이어에 올라타니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쌩쌩합니다. 애들과 같이 앉으면 언제 힘들었는지 금방 잊어버리고 쓸데없이 정신없이 미끄러지는 속도에 무섭게 위험하게 짜릿짜릿하게 ..
걷고 사랑하며 #280: 올 첫 산행은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l) 8구간 구름정원길 · · 새해를 맞아 첫 산행으로 북한산 둘레길(Bukhansan Dulegil) 구름정원길로 쓱. 향했습니다. 은평구 불광동 집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누구 말로는 앞구르기로 굴러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북한산 구름정원길이 있다. TV를 보니 다른 누구는 50년 동안 빙글빙글 돌아서 간 그곳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이 있고 아주 천천히 걸어서 1~2시간이면 힘들지 않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어쨌거나 저쨌거나 자주 찾는 편입니다. 이 북한산 구름정원길의 백미는 무엇보다도 목책 길로 조성된 곳으로 정말로 구름이 가까이 있는 정원 같은 곳은 아니지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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