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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282: 상암동 월드컵공원 詩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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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정도 되는가 보다.

콧물이 줄- 줄- 줄- 
흐를 정도록 춥습니다. 

춥다! 추워~!

'호~ 호~ 호~'

연신 콧물을 훌쩍훌쩍 거리며 
손에 따스한 입김을 쐬보며
투덜투덜 구시렁구시렁 
월드컵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애들은 2시간에 
3,000원 하는 스케이트장에서 
땀을 뻘- 뻘- 흘리는걸 보니
스키 못지않게 
한 겨울에도 엄청나게 덥게 만드는 
겨울 스포츠가 스케이트구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쪽팔리지만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전혀·네버·네이버
다음도 구글도 스케이트를 못 탑니다. 
ㅜ.ㅜ


어렸을 적에 가난해서 못 탔고
2030 때는 어찌나 직장생활을 열심히 했는지 
놀려 다닐 시간이 없어서 못 탔고 
지금은 넘어져서 무릎이나 엉덩이뼈 
조금이라도 다칠까 봐 겁내는
쫄보라서 못 탑니다. ㅎ

걷는 것이랑 스케이트 타는 운동은 
틀리긴 확실히 틀리나 봅니다.

짚으로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의 
믓찐 미학이 눈앞에 그려져
음~~~청 아름다워 보입니다.

어디서 그런 미적 심미안을 
적당히 갖추어 입었는지?ㅎ

 

상암동 월드컵공원 詩
걷고 사랑하며 #282: 상암동 월드컵공원 詩를 찾아서
상암동 월드컵공원 詩
걷고 사랑하며 #282: 상암동 월드컵공원 詩를 찾아서
상암동 월드컵공원 詩
걷고 사랑하며 #282: 상암동 월드컵공원 詩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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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월드컵공원(World Cup Park)

https://place.map.kakao.com/11346534?service=search_pc 

 

월드컵공원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243-60 (성산동 390-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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