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255-2: 안산과 인왕산을 이어주는 하늘다리 · · '겨울로 가는 길목,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귀한 걸음 하시어 축복해 주시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작은형 딸의 청첩장을 받아 먼 나라 작은 섬 제주에서부터 숨도 못 쉴 정도록 급하게 달려왔다.^^ 11월 11일 11시 강남 학동사거리 마리아쥬스퀘어에서 결혼식을 올린 작은형 딸의 예식이 파하자 누구나 다 약속이라도 한 듯 쓩~! 쌩~! 쑝~! 쌍방울이 요란하게 흔적도 없이 다 사라졌다. 흐음, 신기하네!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나 역시도 볼 일 다 봤으니 친척들과의 만남도 뒤로 하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어제 오후에 짬을 내서 인왕산을 봤는데도 아쉬움이 많아 저녁 미팅에 앞서 다시 인왕산을 찾았다...

걷고 사랑하며 #204: 이구역의 뻥튀기 왕, 서대문구 안산자락길(AnsanJarakgil)을 걷다. · · 휴일은 쉬어야 제 맛이요! 뻥튀기는 뻥~! 이요~~! 할 때가 제 맛인데, 쩝~! 지금은 뻥튀기가 없으니 마술 아니 아니 요술 요술을 살짝쿵! 부려봤습니다. 맛있는 거 옆에 옆에 옆에 석봉 엄니가 일획 일획 정성스럽게 화룡점정을 위해 캘리그래피를 졸라 쓰고 있고 나님은 보시다시피 노란색과 빨간색, 초록색의 빨대를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자~알 잘랐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자레인지에 뻥! 터지라고 꼬~옥 1분간만 돌리고 돌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림과 같이 되었네요! 과연 이 구역의 뻥튀기 왕입니다! 아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싶어 볼을 꼬집고 또 꼬집어 봐도 이거슨 분명 현실이네요! 이게..

걷고 사랑하며 202: 안산자락길(AnsanJarakgil)에서 만난 5월의 아까시꽃 · · 위생교육을 서대문구청에서 하는데, 오전 8시 30분까지 와야 한다고 해서 늦잠도 설치고 헐레벌떡 서대문구청으로 죽으라고 달려갔지 말입니다. 라고 말하면 개뻥이고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지라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아, 물론 앞구르기나 뒤구르기로도 갈 수 있지만 오늘은 격식을 갖추어야 하기에 한 점의 흐트러짐 없이 보이려고 깨끗한 옷 모양새를 유지하기 위해 그냥 쉬엄쉬엄 걸어갔습니다. 서대문구청 6층에서 오후 12:30까지 교육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홍제천과 안산자락길에는 새 봄에 어울리는 꽃들이 활짝 피었기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넘어 홍제동으로 가면서 연신 ..

걷고 사랑하며 #200-1~5: 다른장소 같은느낌, 개나리(고은산·독립문·백련산·안산자락길·홍제천) · · 1. 고은산의 개나리 예전 이 맘 때면 노란색으로 염색을 했던 개나리가 풍성한 한가위처럼 가득했던 곳에 누가 클리퍼(Clipper)로 삼묵 커트를 했는지 잘라도 너무 많이 잘랐다 싶을 정도록 시원섭섭하게 처냈네요.ㅎ 분명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안 그랬습니다. ㅜ.ㅜ 이곳은 노란색이 정말 정말 이뻤던 곳이라 연례행사처럼 봄이면 봄마다 밤이면 밤마다 개나리 사진을 찍기 위해 매번 찾아왔던 1인으로 참 아쉬운 맘 가득합니다. 동네 사람들 휴식처 겸 전망대로 비싼 돈 들여 정자 하나 만들었다고 누군가는 동네 주민들에게 눈에 띄게 할 업적으로 그랬다지만 자연을 아주·정말·Vㅔ리 사랑하는..

11월, 이마트24(emart24)와 함께하는 등산챌린지 · · 11월 1일 출근에 앞서 워크온앱 챌린지 도오~~~전으로 뭐가 좋을까? 쓱. 살펴보니 이마트 24(emart24)와 함께하는 등산 챌린지가 눈에 띈다. 눈에 띄어! 그래서 꼼꼼하게 살펴보니 2021년 11월 1(월)일부터 11월 31(화)일까지 안산,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아차산, 청계산, 도봉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응봉산, 불암산, 수락산, 대모산, 개화산 그 서울 15대 산 중 택 1 하여 등산하면 이마트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권(30,000원 이상 결제 시)을 준단다. 예전에 보리수나 생수를 줄 때는 냉수 먹고 정신 차리자! 싶어 노란색 간판의 이마트 24 편의점을 즐 찾아 챌린지 달성 후 쿠폰 받은 걸..

걷고 사랑하며 #197: 24절기의 셋째 절기인 경칩에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걷다 · · 24절기의 셋째 절기인 경칩은 일어난다는 '경(驚)' 자와 겨울잠 자는 벌레라는 뜻의 '칩(蟄)' 자가 어울린 말로 겨울에 잠 좀 잔다는 벌레나 동물이 잠에서 깨어나 꿈틀꿈틀거린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도깨비 아니 아니 두꺼비는 길을 어마어마하게 잘못 들었는지 이번 생(生)은 틀려 이생망인가 봅니다. 무튼 이러한 날에 어찌 안 움직일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간다니까 웅진식품에서 하늘보리를 협찬해 주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받은 게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인지상정!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나님이 월래 원래 강원래 그렇고 그렇게 착한 놈입니다. 누가 뭘 주면 모른 척하지 못하..

걷고 사랑하며 #168: 안산자락길(Ansan Jarakgil)은 언제나 즐겁다. · ·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산모자· 디스커버리(Discovery) 아웃도어·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산화를 신은 산린이·등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아이들과 참 오래간만에 서대문구 안산능선길을 맘껏·힘껏 달려 보았습니다. 쉬엄쉬엄 걷다가 앉아서 쉬기도 하고 뛰다가 걷다가 걷다가 뛰다가... 참 재미있네요! 가다가 눈싸움도 하고 넘어지고 자빠뜨리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어찌나 웃었는지 참 즐거운 하루였지 말입니다. 반환점을 돌 적엔 둘 다 발목 관절이 안 좋아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고 둘째 아들 넘아가 뭐가 삐졌는지 말도 없이 저 혼자..

이마트24와 함께하는 5월 봄맞이 등산챌린지: 안산자락길+안산봉수대를 걷다. · · 간밤에 비 온다는 걸 핑계 삼아 토요일 저녁 9시부터 일요일 오전 9시까지 대략 12시간이나 퍼지려 잤다. 허걱~! 사람이냐?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나의 유일한 취미이며 특기가 잠자기라 잠 오래 자기 대회에 나가면 순위권은 자신 있다. 응, 그래!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래간만에 푹~잤다고 음~청 개운하다. 창밖을 보니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둥실둥실 떠다니니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온몸이 다 근질근질하다.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나만 지금 당장 걷고 싶은지 알았는데 여우 같은 마눌과 토끼 같은 아들과 딸도 어서 산과 들을 걸으라고 아우성이다. 왜 그런가 하면? 내가내가 집에서 게임하는 ..

걷고 사랑하며 #22-2: 재미있는 안산자락길 걷기생활 찐팬의 덕후질이란? · · 디스커버리(Discovery) 벙거지모자· 디스커버리(Discovery) 아웃도어· 디스커버리(Discovery) 트레킹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서대문구청 6층에서 위생교육과 기술 세미나를 받고 나서 안산을 영어로 스루 패스(through pass) 한글로는 그대로 통과(通過)해 홍제 삼거리에 있는 홍제동까지 천천히 걸어 걸어갔습니다. "나 잘했죵?" "응, 그래!" 신 아니 산이 작아도 산이 낮아도 그래도 산은 산(山)이라고 하얀색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듯 안개가 자욱하고 보슬보슬 보슬비 내리자 산신령이 나타날 듯하다. 지금 이 순간 비 맞은 태양도 비 맞은 저 달도 없었지만 비 맞은 ..

걷고 사랑하며 #18-2: 안산자락길(Ansan_Jarakgil)에서 딱따구리(WoodPecker)를 만나다. · · 바바라(Babara) 6호 붓을 이용한 워싱(washing) 기법(技法)으로 한 땀 한 땀 사알짝 사알짝 벗겨낸 캔버스 파란 하늘에 어느덧 바람난 구름 한 점 실실 날아가고 따사로운 오후 햇살 아래- 적어도 내 나이쯤 되는 오동나무에 졸음이 따다닥 따다닥 달라붙었는지 너른 숲에서 뙇! 딱따구리 소리가 들리네! "으~헤헤 음~헤헤 우~헤헤헤헤헤" "안녕, 딱따구리(WoodPecker)?"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산모자· 디스커버리(Discovery) 아웃도어·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안산자락길(Ansan_Jarak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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