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202: 안산자락길(AnsanJarakgil)에서 만난 5월의 아까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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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교육을 서대문구청에서 하는데,
오전 8시 30분까지 와야 한다고 해서
늦잠도 설치고
헐레벌떡 서대문구청으로
죽으라고 달려갔지 말입니다.
라고 말하면 개뻥이고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지라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아, 물론 앞구르기나 뒤구르기로도 갈 수 있지만
오늘은 격식을 갖추어야 하기에
한 점의 흐트러짐 없이 보이려고
깨끗한 옷 모양새를 유지하기 위해
그냥 쉬엄쉬엄 걸어갔습니다.
서대문구청 6층에서
오후 12:30까지 교육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홍제천과 안산자락길에는
새 봄에 어울리는 꽃들이 활짝 피었기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넘어
홍제동으로 가면서
연신 5월에 어울리는 꽃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 봤습니다.
살방살방 걸으면서 이쁜 꽃들을
하나 둘 슬쩍슬쩍 담아보니
마치 부자가 된 것 같아
기분이 느무느무 조아요!*100배!^^
특히 아까시나무에는 아까시꽃들이
하얀색 포도송이 마냥 주렁주렁 매달려
향긋한 꽃내음에 한 입 먹어보게 됩니다.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도
아까시꽃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꿀꺽!
아~ 이 느낌이란?
황홀하고 섹시하고 그냥 느무느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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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AnsanJarakgil)
https://place.map.kakao.com/26967050?service=search_pc
안산자락길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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