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197: 24절기의 셋째 절기인 경칩에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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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의 셋째 절기인 경칩은
일어난다는 '경(驚)' 자와
겨울잠 자는 벌레라는 뜻의 '칩(蟄)' 자가 어울린 말로
겨울에 잠 좀 잔다는 벌레나 동물이
잠에서 깨어나 꿈틀꿈틀거린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도깨비 아니 아니 두꺼비는
길을 어마어마하게 잘못 들었는지
이번 생(生)은 틀려 이생망인가 봅니다.
무튼 이러한 날에
어찌 안 움직일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간다니까
웅진식품에서 하늘보리를 협찬해 주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받은 게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인지상정!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나님이 월래 원래 강원래
그렇고 그렇게 착한 놈입니다.
누가 뭘 주면
모른 척하지 못하고
꼭 사진 찍고
되지 않는 글을 써서
은근히 홍보해 주고
뭐~ 그런 저런 끈적끈적한 게 있어요.
"그게 뭔지 궁금하다고요?"
"알면 닥쳐!"
어쨌거나 저쨌거나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산모자·
디스커버리(Discovery) 아웃도어·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아들
미니미니는 오늘
조금 아주 쬐끔 힘들었나 봅니다.
왜냐하면 작은 325ml 물통이 아니라
자그마치 1.5리터짜리 보리 물을.
가운데가 달랑달랑 소리가 날 정도록
이리저리 들고 다녔으니
저걸 들고 다니느라 꽤나
팔과 다리 운동이 되었을 겁니다.
갔다 와서 정말 정말 힘들었는지
오자마자 엎어져 한 숨 잠들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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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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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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