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걷고 사랑하며[세계판] #196: 스페인(Spain)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네요!
아마도 마드리드도 나님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아웃도어·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랑 헤어지는 게 
존 마이 슬픈가 봐요! ㅎ

네맘 나도 다 안다.
월래 원래 강원래 
이별이란 그런 거야~!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에서 
첨으로 만난 작품은 
엘 그레코, 루벤스, 고야, 벨라스케즈, 렘브란트 등등 
쟁쟁한 화가들의 그림도 아니고
고딩시절 헤비메탈에 푹 빠져 
청계천에서 백판을 찾아다닐 때
딮퍼플 횽님들의 백판에 실려있던 그 그림의 연작으로
첨 봤을 그 당시에는 
시각적으로는 다소 혐오스럽고 충격적이고 경악스러웠으나
묘한 매력에 시각적으로 한번 보고
또 한 번 보고 그렇게 자꾸 쳐다보게 되었고
청각적으로는 거친 하드록밴드의 서정적인 멜로디에 뿅 갔던
그러니까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Hieronymus Bosch
낙원-연옥-지옥으로 이어지는 세속적인 쾌락의 정원 
Garden of Earthly Delights이었습니다.
만날 사람은 꼭 만나게 되어있듯이 
그렇게 우리는 수십 년이라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운명적으로 만났습니다. 


사실 이 그림에 어울리는 음악은 
Deep purple 보다는 Vangelis의 Heaven and Hell이 제격이다.

"For he spake and it was done( 하느님의 한 마디에 모든 것이 생겼다. )", 
"he commanded, and it stood fast.( 하느님의 한 마디 명령에 모든 것이 제자리에 굳어졌다. )

비싼 돈 주고도 사진 촬영이 
절대·네버·네이버 금지되어 있는 프라도 미술관
아~ 식빵! 졸라 아더메치유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요?

뭐~ 별수 있겠어요!

현지 가이드 엔젤라 이혜정띠 따라다니면서 미술품 설명을 
하나하나 잘 듣고 잘 보았지요.

하지만 내심 아까부터 그것 때문에 기분 상해
뭔가 징~~하게 응어리가 남았기에 
소심한 A형답게 분풀이로 화장실에 가서 
황금처럼 번쩍 번쩍이는 똥떵어리를 
기념으로 남기고 왔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아가 
빛나는 황금떠~엉을 주노라니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너~어~~!? 

앞으로도 
떵! 떵! 거리며 
잘 살길 바란다."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세속적인 쾌락의 정원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세속적인 쾌락의 정원


·
·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3p4225a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회화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플랑드르 미술의 걸작 등 유럽의 다양한 회화 작품들도 소장하고 있다. 미술관 건물은 1785년 카를로스 3세가 후안

100.daum.net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