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413: 일몰맛집 제주 법환바다에서 · · 일몰 보기 약속에 앞서 조금 일찍 밖으로 나와서 집 앞 작은 공원에서 사색을 즐긴다. 봄바람이 따스한 입김을 불어댈 때마다 하늘하늘 날리는 벚꽃 잎은 분홍색의 수채화 물감을 흩뿌리기 한 것 같다면 얼어 죽을 놈의 차가운 겨울 냉기에 동백꽃이 진자리마다 붉은색 유화물감이 뚝. 뚝. 떨어져 있는 듯하다. 하얀색 붓이 훑고 지나간 파란 하늘 아래 두껍게 겹칠 한 페이스트 기법으로 마띠에르가 느껴지는 출렁이는 깊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나님은 아무 생각이 없다. 그렇게 산지 좀 오래됐다. 무튼 일몰 구경을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가, 나, 다 우리 셋은 해 질 녘 법환바다에 도착했다. 뒤늦게 참석한 라는 붕어빵을 들고 와 맛나게 먹었다. 우린..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5. 3. 12. 04:01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재미있는 걷기생활
- 제주도
- 동네한바퀴
- 시
- 유명가수전
- 서울둘레길 SeoulDullegil
- jTBC
- 슬기로운 걷기생활
- 티스토리챌린지
- 강정동
- jejudo
- 서울태권도
- 즐거운 산책생활
- 법환동
- 성인태권도
- 파타고니아
- 태권도이야기
- 청춘태권도
- FamousSinger
- 그림일기
- picture diary
- JEONGHONGIL
- 정홍일
- 안산자락길
- 걷고 사랑하며
- 오블완
- 제주살이
- 태권도그림
- 서울둘레길 SeoulTrail
- Patagonia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