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걷고 사랑하며 #379-1~3: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왕실묘역길 '소나무'·'정의공주'·'은행나무'
·
·
1. 소나무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설 시내에 공원 중에 
이렇게 믓찐 소나무 군락이 
모여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마니가 될뻔 했지만
남산에서 비스끄무리한 풍경을 본듯 합니다.

그럼 또 어떤 산에는 있을까? 
기억속을 더듬더듬 찾아봐도 
다녀 본 산중에는 이런 자태와 위용의 
소나무 군락은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

그만큼 머찐 소나무의 외모에 감탄이
절로 죽-죽-죽- 흘러 나옵니다.

이 동네 주민들에게 이 공원은 
정말 축복이고 신의 계시입니다.

잘 관리하여 후손대대로 
알흠다운 이 모습 그대로 
자~알 물려주길 바랍니다.

 

서울둘레길 북한산 왕실묘역길 '정의공주'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왕실묘역길 '정의공주'



2. 정의공주

쬐그만 뇨석이 갑자기 
정의 공주의 반대말은 뭘까? 해서
부정의 공주, 악의 왕자, 주공의정.. 등등
생각나는 대로 마구마구 떠들었는데, 
땡! 하고 오답과 시간경과로 탈락되었다. 

그만 아숩게 떨어졌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난 예전부터 월래 원래 강원래 
셤에 겁나 약하다.

아빠 마음은 베이비
아빠 외모는 할애비
애비~ 애비~ 애비~
꼬맹이들이 것도 못맞춘다고 
놀린다.

 

서울둘레길 북한산 왕실묘역길 '소나무'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왕실묘역길 '소나무'
서울둘레길 북한산 왕실묘역길 '소나무'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왕실묘역길 '소나무'


3. 은행나무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서울둘레길을 걷다가 
아니 서울 구석구석 어딜 다녀도
이렇게 멋찐 은행나무는 
조선말 이후 첨 봅니다.^^

그러니까 근 100년만에 
몰래 보고 확~ 보고 또 까서 보는 것이죠! ㅎ

그래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믓찐 은행나무라는 것에
내 코딱지 전부를 겁니다.

그걸로 좀 부족하다 싶으면
내 발톱 때와 손톱 때 전부를 겁니다.
이 정도면 이웃님들도 콜하는거죵?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파트 공사 때 암나무 은행나무가 잘려 지금은 
숫나무 은행나무로 짝 잃은 외기러기 신세인데,

이늠도 숫컷이라고 
혼자서 그 짓을 할려는지
허공 중에 거시기를 다 
떠억! 하니 꺼내놓았네! 싶었는데

너어~~~무 궁금해서 네이버와 다음에서 
이리저리 알아봤더니 오래된 은행나무들은 
숨을 쉬기 위해서 '하지'라는 
독특한 뿌리가 있다고 합니다.

혹시군은 역시나 역시나는 혹시걸
더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을까 싶어 
쓱~ 찾아보니
 
-서울시 방학동 은행나무> 서울시 보호수 10-1호, 나이 830년, 높이 25m, 둘레 10.7m


-경기도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30호, 나이가 1,100년 추정, 높이 60m, 둘레 12.3m


-강원도 영월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76호, 나이 1,000∼1,200년 추정, 높이 18m, 둘레 14.9m


-함양군 서하면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407호, 나이 1,200∼1,300년 추정, 높이 40m, 둘레 13m

음~청난 은행나무들이 많네요!^^

 

서울둘레길 북한산 왕실묘역길 '은행나무'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왕실묘역길 '은행나무'
서울둘레길 북한산 왕실묘역길 '은행나무'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왕실묘역길 '은행나무'
서울둘레길 북한산 왕실묘역길 '은행나무'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8-5코스 북한산 왕실묘역길 '은행나무'

 


서울둘레길(SeoulTrail) 8코스 북한산 
https://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8#detail

 

서울둘레길 | 둘레길 코스

8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해 통과하는 노선으로 이미 개통이 된 곳으로 이용하여 정비가 잘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경사가 급하진 않지만 약간의 코스에서 어려움이 있다. 또한 산 코스임에

gil.seoul.go.kr



은행나무 격이다> 암수딴그루인 은행나무처럼 서로 사랑하면서도 맺어지지 못하는 남녀의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은행나무도 마주서야 연다> 
1. 은행나무의 수나무와 암나무가 서로 바라보고 서야 열매가 열린다는 뜻으로, 사람도 마주보고 대해야 서로 인연이 깊어진다는 말
2. 남녀가 결합해야 집안이 번창한다는 말

이 은행나무에 이런저런 전설이 있는데,
게중에 전설 1에 따르면 아들을 점지해주는 용한 나무로 동서남북, 사방팔방 위 아래 위 아래 알려져 있었는데,

딸을 셋을 낳았지만 아들을 점지를 못해서 시어머니에게 갖은 구박을 당하였으며 
아들을 낳지 못하면 아들을 낳아 줄 씨받이를 들이겠다는 시어머니의 통고까지 받은 아리따운 여인이
아들을 점지해 달라고 이 신목아래에서 간절하게 울면서 기도를 올렸었다.

여인에게는 가혹한 현실이었지만 당시 사회상 분위기로는 거역할 수 없는 것이라서 
그저 여인은 영험하다는 이 은행나무를 찾아 와서 몇날 며칠을 울면서 기도를 하였다.

당시에 이 은행나무 주변엔 인가도 없었고 상당히 외진 곳이이었고 
이 부근엔 귀신이 나온다는 마을 사람들의 소문도 있었다.

주변의 숲속에서 크고 작은 짐승들의 울부짓는 소리가 들렸기에
가여린 여인에게는 얼마나 무서운 공포 분위기였을지 헤아려 짐작이 간다.

그래도 자신의 처지가 불쌍하여 목숨을 걸고서라도 하염없이 간절한 기도를 하던 중에 
갑자기 뿅! 하고 어디선가 꿈결처럼 들려오는 굵은 바리톤 목소리가 있었다.

"네 정성이 정말 갸륵하구나. 네 모습이 마치 내 어머니를 쏙~ 닮았구나! 
아들을 낳게 해줄테니 이게 그만 어서 돌아가거라"

소스라치게 놀라 고개를 들어서 목소리가 들이는 쪽을 바라보았더니
은행나무 뒤쪽 언덕 연산군 묘지 방향에 곤룡포를 입고 금관을 쓴 
왕의 모습을 한 귀인이 하나 서 있었다.

젊은 여인은 그 귀인을 향해 절을 계속하였다.
그리고 다시 그곳을 바라보니 그 귀인은 어느새 싹~ 사라지고 없었다.
집으로 돌아온 여인은 그후 며칠 있다가 
태기를 느끼고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았다는 믿거나말거나 하는 전설이 1 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