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명가수전(FamousSinger) 정홍일(JeongHongil)의 '미아(Lost Child)'

JTBC 유명가수전(FamousSinger) 정홍일(JeongHongil)의 '미아(Lost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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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 정홍일

www.youtube.com/watch?v=DFNba8zJlr4

 

금요일 밤 오후 9시
JTBC 유명가수전(FamousSinger) 1회는
유명家를 찾아온 첫 번째 유명 가수 아이유 편이다. 

규현은 '밤편지',
이무진은 '무릎',
이승윤은 'Love Poem',

우리 우주대스타 정홍일(JeongHongil)님은
아이유의 '미아'라는 노래를 불렀다.

만약에 간주로 기타 솔로 연주가 좌우지 장장 들어갔으면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November Rain처럼 
롹발라드 느낌 지대로이지 싶다.

미아(Lost Child)는 
당시 16세의 중3 아이유가 
사랑과 이별 감정을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비운의 곡으로
2021년 45세의 홍일님은
헤비메틀 밴드 바크하우스 보컬로 
살아 온 연륜이 있어서인지
미아를 재해석해 롹버전으로
너어~~~무 잘 불렀다. 

홍일님이 부르는 노래는 
확~! 그냥 쎄려버리듯 
후렴구에서 내질러줘야 제 맛인 듯하다.

돌아와~라고 외치는 절규에 
갑갑하고 답답한 체증을 한 번에
뻥~! 뚫어버리는 완벽한 울림!에 
눈물이 그렁그렁
가슴이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긴 무명 생활로 
삶의 쓴맛 신맛 단맛 짠맛을 다 느껴본 
인생의 굴곡이 깊이 묻어난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이 드는 건
목소리, 성량, 외모... 등등과 같은 
많은 것들이 포괄적으로 포함되겠지만
그 사람의 살아온 배경, 인간성, 삶을 바라보는 통찰과 자세도 
알게 모르게 노래 속에 녹아든다고 봅니다.

묵은지처럼 숙성되고 발효된 소리가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본인 노래처럼 고착화되어 
느무느무 잘 맞는게 딱이야 싶다.

그래서인지 우리 우주 대스타 홍일님이 
부르는 노래들을 듣고 있노라면 
사랑과 이별에 대한 애절함, 숙연함, 그리움, 슬픔, 외로움... 등등이 북받쳐
나도 모르게 저절로 눈물이 뚝. 뚝. 떨어지게 만드는 
마성의 목소리라는 겁니다.

아이유의 미아가 여리고 선하고 착한 소녀소녀 같은 느낌이라면
정홍일의 롹버전 미아는 거칠고 악마화 된 
남자답고 사악한 느낌이다.

하지만 난, 롹버전 미아가 
느무느무 듣기 조오타. 

어뜩해~! 어뜩해~!

미아, 미로, 미술, 미인...
이런 단어들 중 제일 좋아하는 단어가 
미아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은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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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명가수전(FamousSinger) 정홍일(JeongHongil)의 '미아(Lost Child)'

JTBC 유명가수전(FamousSinger) 정홍일(JeongHongil)의 '미아(Lost Child)'

JTBC 유명가수전(FamousSinger) 정홍일(JeongHongil)의 '미아(Lost Child)'

JTBC 유명가수전(FamousSinger) 정홍일(JeongHongil)의 '미아(Lost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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