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92: 파나소닉 카메라 묶음 사진투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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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이웃 중에는
더러 사진을 조올라 많게 포스팅하는 분들이 있다.
더럽!(The Love?)
본인들이야 사진 찍기를 워낙 좋아해서
그게 자랑질인 줄은 몰라도
블로그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내용 무 사진으로
온통 도배를 하는 사람들은
이웃에게 조금의 배려도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남의사 사진을 많이 올리든 적게 올리든 관여 할바 아니지만
똑같은 대상을 각도만 조금씩 달리하면서
여러 수십 장을 올려놓은 걸 보면
드래그하다 짜증이 확. 나서
글을 읽기는커녕 그냥 빠져나오게 된다.
요점은 뭐고 내용은 뭔지?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도대체 모르겠다.
적어도 사진을 선별해서
본인이 생각하는 베스트 사진만
몇 개 골라 올려야 하는데
맘에 드는 건 니들이 직접 골라보라는 놀부 심보인지
오늘도 사진 도배사는
그 비싼 파나소닉 카메라로 찍은
분탕질에 가까운 묶음 사진을
왕창 투척한다.
답방으로 찾아갔다가
방대한 분량으로 인한 스크롤 압박에
보는 순간 새하얗게 질려버린다.
저작권 없는 무료 사진 배포가 아니라면
제발 사진 개수 좀 조절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
나의 이런 부탁이 무리한 요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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