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사랑하며 343: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4-2코스 대모산·우면산 '버섯' · · 뭔 놈의 산에 버섯이 세상 세상 많은지 지천으로 널렸는데, 우리들의 천국이 아니라 버섯들의 천국 같습니다. 추측하건대, 잔뜩 찌푸린 하늘의 주름처럼 아마 올여름에는 유난히 비가 잦은데, 사실 나,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알고 있는 유난히 동생 유착희도 키가 작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땅바닥에 올망졸망 모여 있는 색색의 키 작은 거시기들을 바라보니 참 거시기합니다. ㅎ 말랑말랑한 하얀색 크림치즈처럼 생긴 버섯. 매운맛 피자 과자처럼 생긴 버섯. 가운데만 노릇노릇하게 익힌 호떡처럼 생긴 버섯. 고추장과 밀가루로 만든..
걷고 사랑하며
2022. 3.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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