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일기 #107: 개님(dog=god) · · 어머니는 하루라도 빨리 내가 사람다운 구실을 하길 바라고 원합니다. 인간성, 경제력, 사회봉사... 그 모든 면에서 분명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는 제발, 사람답게 살라고 마늘장아찌를 한가득 보내 주셨습니다. 그것도 한 접 씩이나! 백일 후에는 꼭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 행여 믿고 계신 것은 아닌지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참다운 사람이 되도록 아주·정말·Vㅔ리 노력하면 네가내가 개님이다! · ·
그림일기
2023. 2. 21. 07:19

걷고 사랑하며 #19-1: 인왕산(仁旺山, Inwangsan) 기차바위의 개님(dog) · · 홍제동 환희사 방면에서 인왕산(仁旺山, Inwangsan)으로 오르다 보니 나무 가지가 잘린 썩은 자리에 풀잎이 풀잎 풀잎~ 자라고 있고 개울물이 개울 개울~ 흘러내려오는데, 노랑 애기똥풀이 제일 이뽀! 시간을 기억하고 싶어 찰칵! 찰칵! 해보니 부엌에 부엌에 아니 아니 보게 보게 보케 현상이 나타나네요! ^^ 백만 년 전에 네파(NEPA) 등산모자에서 네파(NEPA) 아웃도어에 네파(NEPA)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아주아주 큰 거인이었을 적에 심심하고 무료해서 새총 놀이하다가 인왕산 화강암에 꽂아 놓았던 소나무가 제법 멋지게 자라 있고 그 옆에는 고흐 횽님의 사이프러스 나무..
걷고 사랑하며
2021. 4. 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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