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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134: 열정페이(passion_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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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참~
뭐 먹을 거 있다고.
공짜 좋아하는 똥파리들이
내 주변에 한 겹, 두 겹, 삼겹, 오겹...
1층, 2층, 3층 두꺼운 층을 이루어
모여라 꿈동산인 듯
이래저래 모여 모여 있습니다.
아마도 내 몸에선,
나만 모르는
그 냄새
꾸릿꾸릿하고 찜찜한 그것
바로~~~오!
그 냄새가 나는가 봅니다.
어쩔 때에는 하나씩 하나씩
순차적으로 다가오는
막무가내 정신의 그들이
너어~~~무 무서운데,
어느 시점에서부터
잘못된 인식인지 몰라도
그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제발, 나의 작업은
공짜가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한다고
오늘 당장 목욕탕에 가서
냄새나는 묵은 때라도
깨끗이 씻어내야겠습니다.
푸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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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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