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293: 필립스 커피포트(CoffeePot)에 물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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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는 아니지만
나의 애정 애정하는 전자제품 중 하나로
필립스 커피포트(CoffeePot)를
잠시 소개합니다.
봉지커피를 즐겨 먹는 1인기업, 1인 사업자로서
이거만큼 세상 세상 편한 게 없어요.
커피 사려 별다방이나 콩다방으로 총총 뛰어갈 일 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물만 끓이면
언제 어디서나 봉지커피를 타서
쓱. 싹. 쏙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광저우 지난대 에디 쩡 교수팀은
29일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서
수돗물을 끓이면 석회질(탄산칼슘) 성분 작용으로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물을 끓이기만 해도 미세 플라스틱 90% 제거된다고 하니
필립스 커피포트(CoffeePot)를 이용해서 물을 끓여 먹게 된다.
필립스 커피포트(CoffeePot)는
은색 무광도 믓지지만
깜장 무광도 좀 믓찌다.
커피포트에 물을 끓이는 동안 창밖을 보니
제주엔 봄이 왔다 봄.
사랑의 증표를 남길 수 있는
벚꽃이 거리거리마다 개활짝 피는데
난, 님도 없고 뽕도 없다.
여사친이라도 좋으니
꽃 중에 꽃들 사이 꼽살이 끼어
이쁜 사진 한 장 찍고 싶다.ㅎ
왜냐고?
이 좋은 봄날에
벚나무 옆에 서서
나 홀로 옆차기 뒤차기나 하고 있으려니
차암...
이상
희귀 아이템, 레어 아이템을 보유한 블로거
티스토리에서 특별상을 바라는 블로거
꿀 알바, 개꿀 블로그쟁이
부~웅 날아 차기 블로거의 뻘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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