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441: 강정동 법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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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하고 답답한 실내에서
장투같은 근무를 오랫동안 하다보니
이렇게 날 좋은날 바닷가를
나 홀로 걷는 게 참 좋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플레이스트에 저장된 락발라드를 들으며
신시가지에서 법환포구로 내려가는 길에는
귤꽃향기가 넘나 탐스럽고
바닷바람이 상큼하게 시원하다.
벙커하우스 앞 올레7코스 바닷가엔
뱀이 헤어치듯 구불구불한 색띠의 형성이
살아있는 생물이 지나가는 듯 해 신기하다.
타는 목마름으로 들어온 카페 파란색 창문 너머
푸른과 흰색의 조합이 절묘한 에머랄드빛
파도와 흰구름이 두둥실 떠있지는 않지만
시야가 뻥 뚫린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탄맛의 산미가 가득한 커피 한 잔 때문이 아니라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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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제주 걷기모임
(강정동·대륜동·법환동·호근동·서호동·서홍동·동홍동)
https://www.daangn.com/kr/group/rsv4o12ctk9i/?utm_medium=copy_link&
동네한바퀴(걷기|산책|숲길|올레길) | 대륜동 당근 모임
동네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산책 모임입니다. 동네한바퀴는 동네 걷기 산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동네 걷기와 산책, 차한잔과 수다, 불멍•물멍 숲길•올레길•오름 걷기와 밥한끼를 같
www.daa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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