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311: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거인발자욱(Foot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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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1-3코스 수락산·불암산에 있는
거인 손자국 바위와 연계하여
이 바위를 거인 발자국 바위라고 부른답니다.
"응, 그래!"
옛날 옛날 아주 아주 오랜 옛날
호랭이가 담배를 것도 뻐끔담배 피우던 시절에
허락을 해야만 오를 수 있다는 수락산에 살면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수락산의 동·식물들을 보호해주던 거인이
영어로는 자이언트(giant)가
어느 날·갑자기·별안간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의 영향으로
수락산이 파괴되고 마을공동체가 해체되자
시절이 하도 수상해
수락산을 옜다 모르겠다! 버리고 떠났다는
거짓말 같은 전설이 있더라고요~옹!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전설은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마을공동체의 회복이라는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으면 해서
이 지역 구에서 만든 이야기 같아요~옹!
푸~웁!^^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냥 봤을 때 거인 발자국 같네요!
나님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발 크기로
키를 이리저리 재어보았을 때
대략 6~7배 정도 비율입니다.
바위에 있는 거인 발자국 크기로
자이언트의 키를 얼추 연상해 보니
적어도 거인의 키가
20미터는 훌쩍 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높이가 감이 안 오는 사람을 위해
다시 말하자면 그러니까 거시기가
아파트 7~8층 정도 높이의 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축축한 땅에 발자국이 생기고
마침 용암이 흘려 그 자욱이 남은 것이 아니라
엄청난 크기의 발자국을
어마 무시하게 하드 한 바위에
누군가 일부러 뙇! 조각해 놓은 듯이
남기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금강석 같은 바위에
최소한 이 정도의 발자국 깊이를 남긴 것이
어디까지나 태권도를 수련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광기 어린 진격의 거인이
100미터 달리기 하듯
저 멀리서 헐레벌떡 달려와서
방패 미트 차기를
발로 뻐~엉! 하고 찼을 거라 봅니다.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변신로봇의 광속 발차기에
엄한 놈이 돌에 맞듯이 발에 차인 홈으로 보이는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한지 고견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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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SeoulTra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 7.2km / 3시간 20분 / 도봉산역 ~ 당고개역
https://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1#detail
서울둘레길 | 둘레길 코스
서울 둘레길의 1코스로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수락산과 불암산을 트래킹하며 숙련된 트래킹기술을 요하지는 않도록 정상을 통과하는 것이 아닌 불암산을
gil.seoul.go.kr
도봉산역~창포원~수락산리버시티~상계근린공원~갈림길1,2,3~수락산입구~부대앞~갈림길4~주민쉼터전망대~갈림길5~수락산쉼터(천상병공원, 서울디자인거리)~소나무쉼터~채석장전망대~수락산갈림길~당고개역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진입로 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진입로 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입구
+벽운동 계곡(김시습산길)
수락골 계곡은 푸른 바위와 안개 자욱한 계곡이란 뜻으로 벽운동 계곡이라고 부르며
서예가 이병직이 바위에 새긴 벽운동천(碧雲洞天) 등의 글씨가 있다.
수락골 등산로는 계유정난 이후 수락산에 숨어 살았던 김시습을 기념하여 김시습 산길이라고 한다.
+노원골(천상병 산길)
노원골 아래는 넓은 평야에 갈대가 많아 노원평(蘆原平)이라 불렀고,
말이 뛰놀아 마들이라고도 했다.
노원이란 지명이 여기서 유래했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2호인 마들농요는 노원 평야에서 부르던 농요이다.
노원골에 시인 천상병이 살았다.
+덕릉고개 생태육교
덕릉고개는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에 있는 서울시 노원구와 남양주시를 잇는 고갯길이다.
근처에 선조의 아버지 덕흥대원군의 무덤이 있어 덕릉고개라는 이름이 생겼다.
덕릉은 덕흥대원군 묘의 별칭이다.
이 고갯길에 도로를 확장하면서 잘린 곳에 덕릉고개 생태육교를 만들어 녹지를 연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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