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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310: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창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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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에서 창포원으로 가는데,
젊은 친구들이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거립니다.

촌스럽게 아저띠들은 꼭 아웃도어를 입고 
산에 가야 트래킹이라고 생각하나?

차라리 들리지나 않았으면 좋으련만
아마도 대놓고 들으라고 하는 말이겠죠?
무튼 요즘은 잘난 애들이 너어어~~~무 많아요!

지가 옷을 사준 것도 아니면서 그딴 소리를 하는지..
어떤 옷을 입고 가든 정해진 룰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저마다 사연이 있겠지 하면 될 것을~
툴. 툴. 거리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지난 1월에도 해외 여행을 가는데, 
공항에서 아웃도어 입었다고 
수근수근 거리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그럼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이 나이에 뭘 입어야 잘 입었다고 
거하게 소문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행 갈 때는 여행 가는 느낌으로 옷을 입어 준다는 게
꼭 캐쥬얼하게 입어야 되는꼬얌?

결혼식에 갈 때도 정장을 입어야만 
예의라고 말한다면 
나님은 네버·네이버 할 말 없습니다.

사실 여행 갈 때 어떻게 입어야 된다고 
그게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닌데, 
같은 한쿡 사람으로서 뭐가 창피하다는 건지?
도통·당최 이해가 안가 되묻고 싶습니다.

아웃도어는 왜 안되는데?

그 사람이 당신과 가족도 친구도 
그 어떤 관계도 아닌데,
자기가 왜 창피하다는 건희? 아니 건지? 

으~윽 머리에 쥐가 난다. ㅜ.ㅜ 

아웃도어나 츄리닝 복장이 안된다는데,
그럼 여행 갈 적에는 연예인처럼 
머리에서 발끝까지 쫘~악 빼 입고 공항에 나가야만 
안 창피한 거고 자랑스러운 댕민국 사람이구나! 싶어 
괜히 씁쓸합니다.

이거 뭐~ 여행 한 번 가려면 
정장 제대로 차려입은 슈트발을 꼭 내세워 되는꼬얌?

누군가는 또 많은 사진들 중에 
왜 하필이면 프사에
아웃도어를 입은 사진이냐고?

그럼 프사엔 정장을 입은 사진이 정답인가?

빤스 차림의 사진을 
대문에 뙇! 걸어 놓는 젊은 친구들도 많은데 
물론 좀 부끄부끄 하다는 남녀들도 간혹 있다.

최근에 찍은 사진 중에 그게 젤 낫길래 
포스트 한 것일 뿐이다.


"너도 인마 이 나이 돼봐라? 
근접 사진이 얼마나 난처한지?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예비군 동원해야되겠쓰냐?"

"꼭. 그렇게 말해야 시원하아~냐?"

"어때, 김래원 같았냐?"

어쨌거나 저쨌거나
남 옷 입는 것 같고 
나이를 지례짐작 추측해서 
어쩌고 저쩌고 왕왕 이러네 저러레 
한 소리 두 소리 하는 사람도 다 있네 싶습니다.

본인에게 피해만 안 주면 됐지?
남의사 군복을 입든 한복을 입든 그게 뭔 대수라고?

누가 지 보고 같이 살자고 했나? 
칭구 하자고 했나? 

태글 걸 시간에 
책이나 읽고 공부나 하시게~ 이 양반아!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나님은 내 갈 길 살방살방 갈 테니 
너님은 너의 길을 쫄래쫄래 가시게!

끄~읕.

 

울둘레길 1-1코스 창포원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창포원'
울둘레길 1-1코스 창포원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창포원'
서울둘레길 1-1코스 창포원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창포원'
서울둘레길 1-1코스 수락산·불암산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창포원'
서울둘레길 1-1코스 수락산·불암산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창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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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SeoulTra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 7.2km / 3시간 20분 / 도봉산역 ~ 당고개역
https://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1#detail

 

서울둘레길 | 둘레길 코스

서울 둘레길의 1코스로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수락산과 불암산을 트래킹하며 숙련된 트래킹기술을 요하지는 않도록 정상을 통과하는 것이 아닌 불암산을

gil.seoul.go.kr

 


도봉산역~창포원~수락산리버시티~상계근린공원~갈림길1,2,3~수락산입구~부대앞~갈림길4~주민쉼터전망대~갈림길5~수락산쉼터(천상병공원, 서울디자인거리)~소나무쉼터~채석장전망대~수락산갈림길~당고개역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진입로 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진입로 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입구


+서울 창포원

https://map.naver.com/v5/search/%EC%B0%BD%ED%8F%AC%EC%9B%90/place/13288735?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placeSearchOption=entry=pll%26fromNxList=true

 

네이버 지도

서울창포원

map.naver.com

 

+서울 창포원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irisgarden.do

 

서울창포원

붓꽃이 가득한 특수 식물원이자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서울창포원’ #서울쉼터 #서울공원 #서울산책로 #서울숲길 --> 리플렛 다운로드 --> 이전으로 다음으로

parks.seoul.go.kr

2009년 6월에 문을 연 서울 창포원은 붓꽃을 주제로 한 특수식물원이다. 
130여 종 30만 본이 넘는 붓꽃을 감상할 수 있는 붓꽃원을 중심으로 
약용식물원, 수변식물원 등 12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붓꽃이 피는 5~6월이면 환상적인 붓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한 특수 식물원인 서울창포원은 
약 1만 6천 평에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 테마로 구분 조성되었습니다.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 붓꽃, 타레붓꽃, 범부채 등 
'붓' 모양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 130여 종의 다양한 붓꽃 30만 본을 심어 
붓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용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의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습지원에서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화원에는 꽃 나리, 튤립 등 화려한 꽃들이 계절별로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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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부웅 날아 이단옆차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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