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10: 제주 서귀포 신시가지 후박나무가 쏴라있네! 싸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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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여행 왔을 때
후박나무를 보고
신내림 아니
이영감·김영감·박영감...
그런 영감을 받아
그걸 모티브로 삼아
그린 그림이
그린(Green) 시리즈 중 '삶(Life)'인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구간별 가로수 현황을 보고
https://www.data.go.kr/data/3082949/fileData.do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_구간별가로수현황_2021100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구간별 가로수 현황에 관한 데이터로 노선명, 구간, 식재상황 등 가로수 현황 정보를 제공합니다.
www.data.go.kr
이제야 이 나무 이름을 알게 되었다.ㅎ
"응, 그래!"
후박나무(Silver Magnolia)는
줄기가 노란빛을 띠는 회색으로
밝고 튼실하게 올라가는 상록수이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반질반질 윤기가 나고
우산 모양으로 가지를 넓게 펼치는
웅장한 모양을 가졌다.
천지연 폭포 가는 길 옆에 있는 후박나무는
키가 제법 큰 데 20m 정도는 되는 것 같다.
후박이라는 이름은
잎과 나무껍질이 두텁다는 뜻의
후박(厚朴)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다.
"안물 안궁"
바로 이때 TV CF 광고가
마치 나에게 하는 소리 같다.
"저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입니다.
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습니다.
혼자 안 삽니다.
한 100년 됐냐?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있어"
"기분이 좀 어떠세요?"
"맨날 똑같지 뭐 다를 거 있나?"
"날씨가 좋네요.
가벼운 운동으로 걷기 어때요?"
"그럼 어디 슬슬 나가볼까?"
"아저띠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어이구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냐?"
"아저띠 약 드실 시간입니다."
"뭐라고? 이 놈의 색히가"
"뉴스 틀어드릴까요?"
"..."
"아저띠 아저띠"
삑! 삑! 삑!
"아저띠 괜찮으세요?
호출 보고 왔어요"
"잠깐 잠 들었어"
"다솜아, 우리 끝말잇기 할까?"
"개저띠 재수없어!"
"다솜이 덕분에 이젠 걱정 없어!
나의 베스트 프렌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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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厚朴, Silver Magnolia)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41XXX5800035
후박나무
후박나무는 인정이 두텁고 거짓이 없음을 나타낼 때 쓰는 ‘후박하다’에서 연유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까다롭지 않고 잘 자라며, 나무의 바깥모양이 너그럽고 편안해 보이니 후박한 옛
1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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