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그림일기 #55: 아침햇살(Morning Sunshine)
.
.
이른 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단 하나의
소리가 있다.
하나님과 동기동창이고
이순신 장군보다
군번이 1번 더 빠른
해님이시며
고함은 오페라며
오줌은 생맥주요~
대변(大便)은 카레라이스 같은
달님의 달콤한 목소리는
포근하고 따뜻한
아침 햇살처럼~
나를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살며시 눈을 떠 보면
하늘님의 후광 같은
어머니의 염화미소가
환하게 아침을 밝힌다.
.
.
728x90
반응형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일기 57: 혼자(alone)있고 외로울 때 (18) | 2022.09.20 |
---|---|
그림일기 56: 국화차(菊花茶) (12) | 2022.09.19 |
그림일기 #54: 신호등(信號燈, Traffic_light) (12) | 2022.08.30 |
그림일기 #53: 마음의 문(門, door) (10) | 2022.02.17 |
그림일기 #52: 컴퓨터 바이러스(virus) (7) | 2022.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