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사랑하며 #100: 제주(Jejudo) 한수리마을 솟대 댓길이 · ·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 하루의 바쁜 일정을 마감하며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노래하라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뻘쭘하게 이승철이 저 혼자 서쪽하늘을 노래하고 있어 나님은 충고 한마디 잊지 않고 바로 바로 바로~~~오! 해주었습니다. "넌 노래도 잘하고 잘 생기고 다 좋은데, 좀 잘난 척 좀 하지 마라!" 라고 추임새도 넣어줬습니다. ㅎ 그러는 와중에 그림자 길게 드리운 채 잠들지 않는 시간에 제주 한수리 마을 솟대 앞에 도착했습니다. 잿빛 서울에 저렇게 빌딩이 위아래 위아래 어디에나 솟대를 설치한 미래의 서울거리를 상상 그 이상을 해 볼 수 있어요.^^ '왠지 센티하지 않아?' 하루 종일 왔다 갔다 하느라 피곤한지 차 뒷좌석에서 세..
걷고 사랑하며
2021. 7. 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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