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사랑하며 #218-1~4: 북한산(北漢山, Bukhansan) 족두리봉·향로봉·사모바위·삼천사 · · 1. 족두리봉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북한산 오르는 길을 잘 모르니 산에 가는 앞사람을 뒤따르기로 결정하고 슬슬 따라붙는데 한 아저띠 왈 "오늘은 신발이 쫘~악 쫘~악 달라붙는 게 끝내주는구만! " 말도 참 재미있으시다. 계단을 밟고 밟고 오르고 또 올라 예전에 멋도 모르고 릿찌 쪽으로 도전했던 족두리봉에 무난하게 오를 수 있었다. 이렇게 쉽고 편한 코스가 있는데 먼저는 참 무모하게 급경사 쪽으로 올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며 바위 한 쪽에 앉아 가볍게 점심 같은 간식을 주섬주섬 먹는데 사람이 오르지 못할 것 같은 우뚝 솟은 바위를 맨손으로 오르는 멋쟁이가..
걷고 사랑하며
2021. 11. 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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