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328-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3-1코스 고덕산·일자산 '40이 지나서야 개나리를 알아보았습니다'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3-1 고덕산·일자산 코스: '40이 지나서야 개나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내 나이 40이 훌쩍 지나고서야 봄에 꽃이 피는 줄 알았습니다. 분명 20살에도 30살에도 언제나 봄에는 노란색 그 꽃이 피어있는데, 그때는 그 녀석이 장미였는지 튤립이었는지 그것만 중요했습니다. 나이 40이 훌쩍 지나고서야 들에 꽃이 피고 산에 꽃이 피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 인왕산에도 북한산에도 해마다 산에는 노오란 꽃이 피어있는데, 예전에는 그 ..
걷고 사랑하며 #327-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3-1코스 고덕산·일자산 '벚꽃'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3-1 고덕산·일자산 코스: '벚꽃' 4월(月)의 미풍이 강·약으로 불 적마다 달콤한 키스를 기다리는 눈두덩 위 미묘한 떨림처럼 분홍빛 여린 꽃잎들은 파~르르륵 새침 떨듯 온몸으로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도 모르게 절로 침을 꿀꺽 삼킬 때 목젖이 위아래로 세차게 움찔거렸고 가슴은 쿵. 쾅. 쿵. 쾅. 방망이질을 했습니다. 그녀의 볼 빨간 언저리 도톰한 입술에 입맞춤하는 그 순간 파란 하늘 아래 하얀 꽃잎들이 하얗게 하얗게 눈 내렸습니다. · · 서울둘레길(S..
걷고 사랑하며 #326: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3-1코스 고덕산·일자산을 걷고 · · 어제만 해도 날씨가 흐리멍덩해서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행여 뷰가 안 좋을까 봐? 은근히 걱정했었는데,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서울 둘레길 걷기에 딱이다 싶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요즘 비는 평일만 오고 있고 주말마다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이 째지게 좋아요. 오늘은 5호선 광나루역에서 출발해서 한강을 건너 고덕산과 일자산을 걸어보겠습니다. 고덕·일자산 서울 둘레길에서 만난 한강길은 보행자를 위해 잘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예전 내가 알던 한강 다리가 아니라 사실 많이 놀랬어요! 아니 이렇게 이쁠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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