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255-2: 안산과 인왕산을 이어주는 하늘다리 · · '겨울로 가는 길목,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귀한 걸음 하시어 축복해 주시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작은형 딸의 청첩장을 받아 먼 나라 작은 섬 제주에서부터 숨도 못 쉴 정도록 급하게 달려왔다.^^ 11월 11일 11시 강남 학동사거리 마리아쥬스퀘어에서 결혼식을 올린 작은형 딸의 예식이 파하자 누구나 다 약속이라도 한 듯 쓩~! 쌩~! 쑝~! 쌍방울이 요란하게 흔적도 없이 다 사라졌다. 흐음, 신기하네!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나 역시도 볼 일 다 봤으니 친척들과의 만남도 뒤로 하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어제 오후에 짬을 내서 인왕산을 봤는데도 아쉬움이 많아 저녁 미팅에 앞서 다시 인왕산을 찾았다...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3. 11. 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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