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4-2: 올레길 17코스, 광령1리사무소에서 제주원도심 올레까지 두번째이야기(이호테우해수욕장·내도바당길·외도포구·무수천트멍길) · · 2. 저 멀리 우뚝 서 있는 빨간색 말과 하얀색 말이 서있는 이호태우해변을 등대삼아 바라보며 걷다 보니 이호동 해안 따라 삼천리 아니 삼만리를 걷는 느낌 같은 느낌. 이호동 현사마을, 내도 아이작지? 바당길 작냐고? 물어보는 말투가 여엉 신경쓰인다. "작지않아!" 투덜투덜 거리며 원장천이 흐르는 외도교를 넘어간다. 외도동 축구장, 장애인스포츠센터, 제주 농산 유한회사를 지나니 다리가 불편해 한라산을 보며 뒤뚱뒤뚱 걷게된다. 길 한가운데서 길막을 하고 있던 검은 고양이가 내 모습을 지켜보다 안 되긋다 싶은지 느릿느릿 움직여 담장 뒤로 사라진다. "야~옹!" 호응..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2. 5. 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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