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61: 여자의 마음은 팜파스 갈대, 서호동· · 서호동 국세공무원교육원 앞팜파스갈대정원까지 묵묵히 걸어왔다. 아무리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지만 어디에 꽂혔는지 어디를 향하는지 종잡을 수가 없다. 내게 마음이 있는 듯해 뭘 좀 해보려면 일단 만나야 될 거 같아 같이 걷자!라고 꼬드겨보지만 노~ 놉! 왤케 쌩까는지 모르겠다. 어장관리인지? 으레 체면상 몇 번 튕겨보는지 모르겠지만 뭐든 삼세번이라고 그 이상은 난, 못해먹긋다. 영자 옆에 옆에 혹자는 10번 찍어 안 넘어지는 나무 없다고 툴. 툴. 거리지만 그 시간에 다른 나무를 찍어보는 게 더. 더. 더. 빠를 듯하다. 아무리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지만 이랬다 저랬다 하는 변심에 머리카락을 쥐어뜯게 된다. 헝클어진 내 머리카락처럼 하얗게 새어..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4. 11. 8.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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