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22-1: 올레5코스,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첫번째이야기(큰엉경승지산책로·신그물·동백나무군락지)· · 오전 8시. 출근 도장 찍으러 올레길 5코스 남원포구로 가기 위해 510번 버스 타고 출발. 마치 올레길이 회사가 된 기분이라 출근길이 즐겁다. 회사가 꽃길이라 꽃멍·길멍으로 걷기만 해도 월급이 쏙. 쏙. 들어오니 을매나 조아. 별의별 즐거운 상상을 다 해본다. 중앙로터리를 지나 효돈동을 방향으로 갈 때 쯤되니 버스 안에 우리밖에 없는지 텅. 텅. 소리가 다 난다. 썰렁~! 희한한 게 벨을 누르지 않아도 정거장마다 빨간불이 켜진다. 등골이 서늘해진다. 버스기사의 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하고 백미러 속 그의 눈빛이 따갑게 느껴진다. 내가 누른 게 아니라는 강한 표시를 하기..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2. 4. 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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