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254: 자네, 나인브리지 숲길 걸을 생각없는가? · · 오름 탐방을 가려고 집밖으로 쓱. 나서는데 바선생이 간밤에 난장을 깠는지 하필이면 우리 집 문 앞에 발라당 드러누워 있다. "바선생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어깨를 살며시 흔들어 깨워본다. 꿈적도 안 하기에 톤업된 목소리로 머리에 힘주고 다시 말해본다. "어영 자기 집에 가셔 편하게 주무세용!" 바른생활의 사나이답게 최대한 친절하게 말해보지만 거하게 취했는지 꿈쩍달쩍도 안 한다. 술 냄새가 풀풀 나는 게 술 독에 빠져 혹시 죽은 건 아닌지 되려 걱정스럽다. 만약 그렇다면 장례식이라 치르게 바로 지금 상조 업체에 전활 드려야 하는지? 누구한테 하소연해야 할지 몰라 귀찮다. 아니 애는 왜 여기서 이러는지 몰라? 혹시 사람들 손 닿지 않는..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3. 11. 1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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