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258: 부대오름 옆 부소오름 · · 너무 뻔한 아제 개그지만 주 1회 쉬는 날엔 1름, 2름, 3름, 4름, 5름에 간다. 하지만 전날 11월 17일은 해 떴다. 비 왔다. 무지개 떴다. 해 떴다. 비 왔다. 무지개 떴다. 해 떴다. 비 왔다. 무지개 떴다. 완전 날씨 미쳤다.ㅎ 그리고 뭔 바람이 뭔 비가 그렇게 불어대고 쏟아지는지 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불행 중 다행인지 다행 중 불행인지 집밖으로 나오자 두 손 들고 화창! 버스를 타자 비가 와~ 쏟아진다. 버스에서 내리려 하자 두 손 들고 화창! 회사로 쏙 들어가니 비가 와~ 쏟아진다. 이렇게 전날부터 이른 아침까지 비가 와 오늘 오름 탐방은 어려울 듯했는데 7시 정도 되자 날씨가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새파랗게 화창..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3. 11. 2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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