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임재범편 우승자 정홍일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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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 '불후의 명곡'
572회 임재범 편에는
별처럼 반짝 반짝이는
나의 스타님이 뙇! 출현한다.^^
바로 이때 왕비호 윤형빈이
두 손을 허공에 한 바퀴 돌리며
귀에 대는 손짓을 하며
"누규?"
라고 물어본다.
누군지 모른다면 알려드리는 게 인지상정!
사랑과 진실, 믿음과 소망을 뿌리고 다니는 나는
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름답고 밝은 록음악의 미래를 위해
오늘도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마자~용!"
그래서 이 날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 임재범 편 2부에 대해
세상 간단 명료하게 간략하게 브리핑을 해본다.
첫 번째 노래 순서로는
황치열과 김창연이
듀엣으로 나서 '너를 위해'를 불렀다.
임재범 모창으로 무명에서 유명인이 된 황치열이
맘껏·힘껏 열창하고 김창연이 화음을 넣었다.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두 번째 노래 순서로는
앞으로도 이정이 뒤로도 이정이
그 이정이 아니라
'이'자 '정'자 이정이 '사랑'을 불렀다.
해병대 출신 이정은 제주에 살고 있어
같은 제주살이 입장에서
맘껏·양껏 응원을 해야하는데 불구하고
탁성의 대표격인 임재범 노래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목소리와 노래 매치가 전혀 안 돼
노래 청취에 몰입이 1도 안 되었다.
'사랑 그 사랑 때문에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지금껏 살아서
오늘 오늘이 지나서
그 사람 다신 볼 수 없게 되면
다시 볼 수 없게 되면 그때
그대가 멀리 떠나기 전에
조금 더 그댈 마주 보며
사랑을 말할 걸'
세 번째 노래 순서로는
나의 스타님 정홍일이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불렀다.
맛보기로 SBS 티키타카에서 잠시 보여준
세상 괴상 발랄하고 노이즈 한 굉음을 기대했는데
헤비 한 내 맘과 달리
편곡이 딱히 맘에 들지 않았다.
심심타파 폭퐈폭퐈~!!!
하지만 시나위를 생각나게 한
노이즈 하게 부른 메틀 사운드라
나름 만족한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 다 함께 따라 해요
크게 라디오를 켜고 다 함께 노래해요'
노래 가사처럼 크게 따라 하다 보니
목이 갔다. 아니 목이 다 쉬었다.
네 번째 노래 순서로는
김재환이 '고해'를 불렀다.
출연진 중에서는 팬클럽 인원수가 젤 많아
모로 가나 도로 가나 정상만 가면 되지 인지
인지도가 젤 높다.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 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을 알고 계신가요
용서해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께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 하나만 허락해 주소서'
아쉬운 점으로는 임재범 편 기획 프로그램에
락밴드 출신 락커들의 출현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현해
시청률을 조금 아주 쪼끔 높였는지 몰라도
너무나 심심하게 끝난 추석 특집 같아
소금을 안 뿌린 음식처럼
맹숭맹숭한 맛에 존 마이 아쉬웠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1부에서 서문탁이 우승했고
2부에서는 정홍일이 우승해
KBS2 '불후의 명곡' 임재범 편은
롹커들의 완벽한 부활?이었다.
감사 감사
바램이 있다면
락밴드만 출연하는 고정 음악프로그램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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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일 - 크게 라디오를 켜고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 KBS 220910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RMbBRnEhIpU
레드원 밴드(RED ONE)
https://red-o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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