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249: 당근 동호회 모임 제마스, 제주 마케팅 스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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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스 즉, 제주 마케팅 스쿨은
말밥 당근 유명인 하00님이
제주 오름 탐방하는 사람들 동호회
당근 모임 방을 싹. 만들었듯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가성비 좋은 홍보를 위해?
쓱. 만든 당근 동호회다.
말밥 아니 '당근!'
이에 질세라 디자이너인 내가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이고
보자 보자 하면 보자기로 보일까 봐?
나름 디자인을 생각해보았다.
아, 써글...
뭐 좋은 거 없을까?
몇 날 며칠을 고민해도
딱히 좋은 아이디어가 없었는데
너어~~~무 바쁜 어느날
졸라 피곤했는지 저녁 먹고 일찍감시 잠들었다.
꿈속에서 한라산과 동백꽃이
해와 바람처럼
무료한 디자인어를 꼬드겨 본다고
별 쓸데없는 내기를 한다.
뭘 내기로 걸었는지 몰라도
손짓 발짓을 하길래
혹시나는 혹시나군 호윽시
홀라당 옷을 다 벗길까 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깼다.
와아~ 깬다.
이거다 싶길래
우선 아이디어 구상으로
제주도 한복판에 자리잡은 한라산과
겨울이면 본연의 색을 뽐내는 동백꽃을
디자인 요소로 삼았다.
아도비 일러스트로 작업하기 넘나 귀찮아
포토샵에서 쓱. 작업을 했다.
자다가 퍼뜩 떠오른 아이디어라
과정을 3단계로 표출
썸네일 느낌으로 러프하게 만들어 보여주었다.
갠 적으로 2번째 시안을 밀고 싶었는데
다수에 의해 3번째 안을 가지고
굵은 서체를 쓰고 자간과 행간을 조절했다.
제주 마케팅 스쿨에서
제주 글자는 조금 작게 하고
마케팅 스쿨을 크게 해서
동백꽃과 같이 원근감을 만든다.
흰색의 글자가 잘 보이게
배경으로 초록초록한 한라산 느낌의 산을
내 마음의 주단처럼 배경으로 싹. 깔았다.
산세리프의 볼드한 글자 주변에
단순화시킨 동백꽃을 몇 개 배치 연출했다.
거기다가 조금 심심한 듯해서
구름도 하나 사뿐히 올려놓았다.
워때?
괜찮아?
최종 디자인은 당근 동호회 홈피 설정에 맞추느라
수정이 몇 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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