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47: 제주에서 비행기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뷰가 좋은 곳! '도두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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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비행기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뷰가 좋은 곳이
딱! 하나 있는데,
갈켜 줄까? 말까?
옛따~ 먹어랏! 선심이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좀 이상합니다.
불광동 옆에 녹번동
녹번동 옆에 홍제동에 사는
파타고니아(Patagonia) 햇모자·
파타고니아(Patagonia) 아웃도어·
파타고니아(Patagonia) 워킹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산타는아저띠가 잘 아는
검은띠 선심띠도 있기에..
무튼 섬의 머리라 불리는
도두봉공원에 대한 말들은
여기까지는 도두봉공원에 대한 숱한
상투적으로 흔하디 흔한 문구들 중
1중에 1입니다.
문구라고 해서 문방구에서 파는
지우개와 연필 그런 게 아니죠.
알지? 모르면 말고!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중간지점에
해발 134m의 뒷동산 도두봉공원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면 도루묵과 아니
도두항과 도두등대가 저 멀리서
어서 와~ 손짓을 하네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내가 내가 남자라고 꼬시는 고얌~ㅎ
눈도 좋아요! 눈도 높아요!
"안녕하세요?"
"그래, 무척 이쁘구나?"
도두봉이 나님을 아주 무척 겁나게 반갑게 맞아주듯이
산들바람은 내 얼굴을 살랑살랑 핥아주는 느낌인데,
느무느무 고마워 이번 제주 여행은
즐거운 일이 아주아주 베리베리 많을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비행기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뷰가 좋은 곳!
'도두봉공원(道頭峰公園)' 너뿐이로다.
무튼 이 작은 언덕 위에는
홍제동 안산에 있는 안산봉수대처럼
조선시대 위급을 알리던 도원 봉수대터가 있는데,
고대부터 유사시에 이용되어온 통신수단으로
1150년에 처음으로 제도화되고
1419년에 이르려 구체화되었다고 합니다.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전했는데
평시에는 한 번 적선이 나타나면 두 번
해안에 접근하면 세 번 상륙
또는 해상 접전하면 네 번
상륙 접전하면 다섯 번 올렸고
이곳에서는 동쪽으로 사라봉수대 서쪽으로
수산 봉수대와 교신하였다고 합니다.
잿빛 어둠이 잔잔하게 내려앉을 때가 되어
유승호가 나오는 집으로 하산하는 길에는
4박 5일 동안 머무를
아모렉스 리조트 & 펜션이
큰 횽님~ 오신다고
반짝반짝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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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공원(道頭峰公園)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산 2
https://place.map.kakao.com/6563748?service=search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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