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74: 제주(Jejudo) 서귀포 '엉'의 입구 '엉또폭포(Eongtto Pokpo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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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만남 엉또폭포!
'엉또'는 '엉'의 입구라고하여 불려진 이름이고
'엉'은 작은 바위 그늘집보다
작은 굴, '도'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입니다.
보일 듯 말 듯
숲 속에 숨어 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면
위용스러운 자태를
뻔하게·뻔뻔하게
쏙. 드러내는 폭포이지요.
높이 50m에 이르는 이 폭포는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폭포 주변의 계곡에는 천연 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세계 4대 폭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에 이어
4대 폭포에 들어가는 엉또폭포에 오셨습니다.
높이가 나이아가라와 맞먹는 50미터이고,
물 안 내리는 폭포로는 세계적으로 거의 유일하여
세계 4대 폭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청춘태권도장·성인태권도장 ArirangTKD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나님
파타고니아(Patagonia) 햇모자·
파타고니아(Patagonia) 아웃도어·
파타고니아(Patagonia) 워킹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최초로 세계 4대 폭포를 보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네요! ㅎ
짝! 짝! 짝! 짝! 짝!
웅장한 절벽과 천연 난대림이
빚어내는 풍광도 손색이 없사오니,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울창한 상록수림의
'피톤치드'를 마음껏 담아 가십시오.
폭포 절벽에는 천연기념물 323호
정지 비행의 명수 '황조롱이'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울음소리가 독특합니다.
"기이익 기익기익 기기긱"
옆 산장 문 여는 소리 같은데?
주인장의 엉뚱한 소리에 엉또폭포까지
덤으로 볼 수 있따길래~
찾아간 무인카페에는
왠지 천정 한구석에는 거미줄이 있을 것 같고
아궁이엔 따따한 장작불이 타고 있을 듯한
무인카페에는 돈을 받는 사람은 정작 없지만
착하지 않은 착한 가격표가 있어서
먹는 것에 대한 돈에 가치를
돈 통에 넣고 먹으면 됩니다.
다른 방문객들도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넣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 집 꼬맹이들처럼 대장 맘도 모르고
비싼걸 냉장고에서
쏙. 꺼내 먹으면
뜨악!
맴이 좀 아프답니다.
야~ 이건 마트에서 먹을 순 없지만
어쩌고 저쩌고..
음~ 그런 거 아니야.. ㅎ
수많은 메모지를 보면서
길을 걷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들처럼 보이는데,
이 작고 정겨운 곳에서
그런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실 엿보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고3 한 여름날 도서관 옥상에서
길 건너 모텔 00호실을 내려다보는 잼만큼
호기심반 흥분반처럼 엿보는 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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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Eongtto Pokpo Falls)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5628
https://place.map.kakao.com/8008273?service=search_pc
엉또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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