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129: 제주도 (Jejudo) 한라산(Hallasan) 영실코스

걷고 사랑하며 #129: 제주도 (Jejudo) 한라산(Hallasan) 영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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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4 식구는
아침에 일찍 얼어나 
아름답다고 소문난 영실코스 입구에 
헐레벌떡 서둘러 갔습니다.

제주가 쫘~~악 보이는 게 
뷰가 어마어마하게 조오타!

"하늘은 흐리지만 경치가 참 아름다워~용!"

"그래요~옹!"

제주는 기온이 뚜~욱! 떨어져 
조금 춥게 느껴질 수 정도록
가을의 문턱에 들어 시원시원한 날씨다. 

우리는 기분 좋게 영실 코스를 
올라갔지. 올라갔어! 

영실코스는 근래 가장 풍경이 아름다웠다고 
느낄 수 있었던 곳입니다.

왕복 3~4 시간밖에 안 되는 짧은 코스이지만 
하루를 즐기기에는 충분히 멋진 산행지가 아닐까? 싶어요.
 
구상나무 숲길을 지나면 
넓은 평원이 이어지는데, 
그 위에는 우뚝 솟은 백록담이 한눈에 보여 
시원 시원하게 펼쳐진 평원에 
아름다운 자태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풍경으로 
믓찐 뷰를 사진에 담느라 
분주하게 발길을 옮기게 됩니다.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면 사이다보다 시원한 풍경에
'후와~!'라고 탄성을 내지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간식으로 과자 꽈자를 먹고 나서 하산했습니다.
 
이웃님들도 나중에 제주도에 간다면 
꼭 한라산에 갔으면 좋겠어요.
물론 백록담까지 무리해서 가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왕복 7~8시간 걸리는 성판악 코스에 비해 
왕복 3~4 시간밖에 안 걸리는 영실 코스를 
가볍게 갔다 오면 딱. 좋을 듯합니다.
 
먼 훗 날이라도 상관없겠지만
제 말이 생각난다면 
하루 날 잡고 가도 좋아 
이웃님들도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참, 점심은 빵 먹었어요! 

새벽에 김밥을 파는 곳이 없어 
전날 미리 사두면 혹시나는 혹시나는 호윽시 쉴까봐?
요깃거리로 빵을 준비했습니다.

초콜릿이 들어가 있는 맛있는 빵. 
그래 내가 내가 젤 좋아하는 초코 빵이요.

말 안 해도 알죠?

아참, 한라산 영실 코스는
영자, 영희, 영미, 영심이도 아니고 
왜 꼭 영실일까? 궁금하죠?

아재 개그 일발 장전에 
울 집 꼬맹이들이 
에휴~잼 없다!라고 하네요.

아무튼 오늘은 그렇게 오랫동안 벼르고 별렸던 
한라산 영실이에게 올라탄 날입니다.^^

올라타긴 뭘 올라타.
이늠의 자슥~ 
넌 오늘 나에게 뜍음이다. 

왜 하필 영실이냐고 물으신다면?

우주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다 알려드리는 게 인지상정.

서울 성인태권도장·청춘태권도장 ArirangTKD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나님 눈에는
다른 형제들 중에 사실
영실이가 젤 이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 (Jejudo) 한라산(Hallasan) 영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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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Jejudo) 한라산(Hallasan) 영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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