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걷고 사랑하며 #131: 제주(Jejudo)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
·
아침에 잠에서 깨어 눈떠보니
안개가 안개가 매우 많은 날이네요.

날씨가 정신이 나갔는지 
흐리고 가랑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어 
어딜 가기도 좀 그렇고 그러하네요.

그래서
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꼬맹이들과
제주 중문에 있는 왈종 미술관(Walart Museum)에 갔습니다.

문을 열어 마음의 문을 열어!라고
구창모가 노래를 하길래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청아한 소리가 정말 좋았다.
 
이왈종 화백의 작품엔 
새와 꽃 나체의 여인, 자동차, 물고기, 말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쉴 틈 없이 쏙. 쏙. 등장하니 
혜화동 동숭로 연극무대 같았다.

물론 도자기나 조각 등의 작품도 예외는 아니라서
3,000원의(성인 요금은 5000원) 관람료라면 
괜찮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이왕 이왈종 갤러리에 들어섰다면 
자리에 앉아 차분하게 영상을 보길 바라네요.

반복적인 음을 가진 배경음악의 초연함과 
화면의 느긋한 전개는 머릿속을 환기시켜 주고 
그림엔 머리를 묶은 여인이 장바구니를 들고 가거나 
집 안에 앉아 있어 골프공을 찾는 남성이나 
나체의 여인이 자유롭게 둥실둥실 떠 다니는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작품들은 뭔가 어린이가 만든 것 같으면서도 
어른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외쿡의 키스 헤링의 작품 같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한국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이런 작품을 만든 것이 세상 세상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옥상에는 또 다른 정원이 있는데,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줘 
하늘과 나무 그리고 바다 여인과 수탉이 
요컨대 어우러져 새로운 풍경을 자아내 되게 멋있더라요.

미술 관람 후 자동차 안에서 
1일 1깡 새우깡을 먹으면서 
오늘의 일정을 어떻게 보내야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에 손이가요 
어른손, 아이손, 
자꾸만 손이가,
언제든지 새우깡 
어디서나 맛있게 
누구든지 즐겨요 
농심 새우깡"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제주(Jejudo)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제주(Jejudo)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제주(Jejudo)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제주(Jejudo)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제주(Jejudo)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제주(Jejudo)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
·
제주 왈종미술관(Walart Museum)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0 (우)63597

https://place.map.kakao.com/19175660?service=search_pc 

 

왈종미술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0 (동홍동 281-2)

place.map.kakao.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