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마트24(Emart24)와 함께하는 오만보 걷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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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마트 24와 함께하는 걷기 챌린지는
2021년 10월 1(금)일부터 10월 31(일)일까지
50,000보 걸음 달성시(하루 10,000보 인정)
3,000원 할인권(30,000원 이상 결제 시)을 준단다.
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매일 아침 1일 1~2만보를 목표로
2시간 정도 그냥저냥 걷고 있기 때문에
5일만 쓱. 싹. 쏙. 걸어도
오만보가 돼? 안 돼?
당근·말밥 50000만 보가 된다.ㅎ
꼭. 그래서라기보다 그냥
운동삼아 쉬엄쉬엄 걷는다는 게 정확하다.
그러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외출복으로 환복하고 홍제천, 불광천, 안산자락길, 안산, 인왕산, 백련산...
중에 맘 가는 대로 발가는 대로 쓱. 걸어본다.
어쩌다 보니 걸으면서 하루의 일과가
국내 증시 확인부터 하게 된다.
아침뿐 아니라 오후 내내
내 주식이 조금이라도 올랐는지
아니면 떡락인지 궁금해서
쓰잘 떼기 없이 자꾸 들락날락하게 된다.
요즘 증시 장이 안 좋은지
한 번 바닥으로 떨어지면
밑도 끝도 없이 떨어져
쉬이 오를 생각을 못 한다.
손해를 보고서라도 팔까? 말까?
갈팡질팡 하는
내 머리 위로 우울이라는
먹구름이 점점 커진다.
아주 기분 불량 기분 우울
그 자체다.ㅜ.ㅜ
그럴수록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주문을 해본다.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가을 기도처럼
가을 찬양처럼
마음속으로 조용히 말해본다.
입 밖으로 살며시 궁시렁거린다.
나중엔 크게 소리쳐 본다.
그랬더니 기분이 나아졌다.
단지 행복해져라!라고 말했을 뿐인데도
정말 그런 듯하다.ㅎ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말과 소도 살이 찐다는데
홍제천에서는 확인이 불가이다.
왜냐하면?
말과 소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라면?
뻥이고
홍제천에 황소가 있다.ㅎ
하지만 오리나 왜가리를 볼 때마다
잘 먹어서인지
포동포동 살이 오른 건지
때깔도 좋고
자태도 우아한 것이
잘 먹고 잘 사는
느낌 같은 느낌이 든다.
같은 동네 같은 뒷산이라도
봄·여름·가을·겨울이 다 다르고
어제 오늘 내일이 다르기에
울 동네 뒷산인
안산, 인왕산, 고은산, 백련산을 골라골라
즐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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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Emart24)
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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