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일기 #143: 쓸쓸한 비(rain) · · 예전 그때처럼 쓸쓸한 이 비 오는데, 그리운 그의 모습을 이젠 절대 네버·네이버·다음도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나, 오늘 홀로 남아 이 빗속을 ㅁㅊ개구리처럼 폴짝. 폴짝. 뛰어다닙니다. 네가 있을 만한 곳! 우리가 함께 자주 걷던 길에 행여 너를 만날까 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거리를 나서지만 하늘 아래 그 어디에 숨었는지 너는 보이지 않아 체온이 아직 식지 않은 만큼 아직은 네게 할 말이 조금 아주 쬐끔 남았는데... · ·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그림일기
2023. 6. 15. 05:56

그림일기 #101: 4月에서 5月까지의 비 · · 니체(nietzche)의 사진에 조용히 내리는 비처럼 때로는 엷게 찢어진 상처난 살갗처럼 4月은 그것을 바라보는 이빨 빠진 짐승이 되어, 하늘이 그려낸 무지개를 단지 흐름으로만 생각할 뿐. 어떤 경험으로도, 어떤 감정으로도, 어떤 본질로도, 추이할 수 없는 허무를 잔득 부둥켜 앉고 거기에 서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족한 잿빛 형상을 별들의 더딘 자전만큼이나 거칠고 미약한 감정의 증폭을 5月은 다만 안단테(Andante)로 가만히 듣고 있을뿐. 그리고 가슴은 심히 황폐하다. · ·
그림일기
2023. 2. 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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