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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그림일기 #143: 쓸쓸한 비(rain)

부웅 날아 이단옆차기 2023. 6. 1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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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143: 쓸쓸한 비(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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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그때처럼 
쓸쓸한 이 비 오는데,

그리운 그의 모습을 
이젠 절대 네버·네이버·다음도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나, 
오늘 홀로 남아 

이 빗속을 ㅁㅊ개구리처럼 
폴짝. 폴짝. 
뛰어다닙니다.

네가 있을 만한 곳!
우리가 함께 자주 걷던 길에

행여 너를 만날까 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거리를 나서지만 

하늘 아래 그 어디에 숨었는지 
너는 보이지 않아

체온이 아직 식지 않은 만큼
아직은 네게 할 말이 조금 
아주 쬐끔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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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143: 쓸쓸한 비(rain)


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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