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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140: 슬픈계절, 9月(Sept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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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었는데,
어느 짙어가는 어둠 아래
나,
절실한 이름으로 기도하는데,
그리움은 어느 슬픈 계절에나
만날 수 있을까?
하여 너는
대지에 촉촉하게 내리는 빗물처럼
첫사랑의 뜨거운 입술처럼
떠나가는 가을은
눈물 나게 서렵도록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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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덧붙이는 말:
앞으로 본 글과 아무 관련 없는
댓글을 다시는 이웃님들에게
예의상 답방은 가나
제 글에 대한 댓글은
의미가 없어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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