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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141: 반칙왕(反則王, foul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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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보았던 영화지만
봐도 봐도
파도 파도
정말 꿀잼이 뚝. 뚝. 떨어지는
그냥저냥 잼 있는 영화입니다.
뭐가 되었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갖고 사는 사람들은
무척 아름다워 보이는데,
실제의 사정이나
정황에 있어서
영화 속의 그는
늘 얻어맞고 터져
보는 내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비록 조연의 인생이지만
부러지언정 끝까지 굴하지 않고
내일도 오늘 같은
쉼 없는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그는 누구인가 하면?
두구두구두구~~
(셀프 효과음)
바로바로 바로~~~오!
반칙왕(反則王)!
나도 그와 같은 사람이 되길
온전히 바라지만
부단 없는 전진은 개뿔~
그게 어디 쉬운 일 인가?
아, 그냥 매일매일 사는 게
개피곤하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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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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