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213: 하수 말고 고수가 쏙. 들어간 베트남쌀국수 · · 어느 국가인지 출처가 불분명·불확실하지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게 맛이 좋다는 하수 말고 고수가 쏙. 들어간 베트남쌀국수를 시켜놓고 보니 어떻게 된 일인지 쉬이 손이 가질 않는다. 맛있는 거 옆에 옆에 옆에 혹자가 그러지 말고 한 번 먹어보라고 자꾸 재촉한다. 남자는 삥꾸라고 아니 남자는 직진이라고 센 척·멋진척하려고 한 젓가락 떠서 후루룩~! 냠냠 짭짭 한입 먹어보니 꾸웩~! 이게 맛탱이가 갔는지 내 입맛엔 세상세상 별로다. 화장발로 떡칠을 한 탤런트 고수가 배가 불러 배때지로 다이빙을 했는지 크~게 입수를 했는지 몰라도 핸드크림 같은 역겨운 화장품 맛이 난다. "하아... 누가 여기다 화장품을 냅다 들이 붇었나?" "아니 그걸 내가..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3. 6. 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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