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186: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죽었니? 살았니? · · 예정된 시간이 되어 2층에 있는 수술실로 마눌을 들여보내고 나니 동행인은 밖에 보호자 대기석에서 기둘리라고 한다. "응, 그래!" 1시간이나 지났을까? 옆 수술방에 있던 사람이 수술 중 죽었는지 침통한 얼굴로 보호자에게 장례 절차를 준비하라고 한다. 월래 원래 강원래 오늘내일하던 죽기 일보 직전의 사람이었겠지라고 나름 위안 삼아 혼잣말을 해보지만 갑자기 무서워진다. 수술이 잘못되어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마음에 손발이 떨려오고 가슴이 콩닥 거린다.ㅜ.ㅜ 2시간이면 된다고 했던 수술은 어느새 3시간을 훌쩍 넘어섰다. 이거 분명 뭐가 잘못되었나 싶다. 입안이 바싹 말라오고 앞이 깜깜하게 느껴진다. 항상 남의 편이었던 내게 언제나 내..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3. 3. 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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