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191: 하하하하 맹장 수술 환자 · · 간호사가 맹장 수술 환자에게 다가간다. "너어~~~무 아파요. 아~ 야. 야. 야." "까스는 아직 안 나왔죠?" "네, 아~ 야. 야. 야." "지금 시간부터 물은 드셔도 되는데, 식사는 내일 아침 의사 선생님이 보시고 알려드린데요." "너무 배고파요! 아~ 야. 야. 야~!" 입원 병실은 병원지킴이 있거나 내무반이나 감방처럼 방장의 허가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8~9시 정도 되면 누구나 다 자는 분위기로 누구 1, 2, 3 중에 하나로 인해 취침등이 딸깍! 소리와 함께 전원 등이 꺼진다. 그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처럼 적당히 깜깜해져 제법 분위기가 난다. 바로 그때 누군가 과자봉지를 꺼내는지 바스락 부스럭 거린다. 눈에 불이 팍. ..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3. 4. 4. 07:11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법환동
- jTBC
- 태권도그림
- 서울둘레길 SeoulDullegil
- FamousSinger
- 즐거운 산책생활
- 오블완
- 태권도이야기
- 제주도
- 강정동
- 안산자락길
- 서울태권도
- jejudo
- 슬기로운 걷기생활
- 서울둘레길 SeoulTrail
- 정홍일
- 그림일기
- 제주살이
- 티스토리챌린지
- Patagonia
- 시
- 파타고니아
- 동네한바퀴
- 유명가수전
- 재미있는 걷기생활
- 걷고 사랑하며
- picture diary
- 성인태권도
- JEONGHONGIL
- 청춘태권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