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사랑하며 348: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1코스 관악산·삼성산 '관악산 새까만 모기' · · 뭣이 갑자기 따끔거리기에 주먹 쥔 손에 힘을 꽉! 주었더니 근육이 팽창해서 주둥아리를 미처 못 뺀 건지 오래간만에 맛보는 피맛에 얼큰하게 취해서 인지 모기님께서 팔을 움직여도 날아갈 생각은커녕 주둥아리가 강력 빨대인지 힘차게 쪽. 쪽. 빨아대네요.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에게 키스를 이렇게까지 정열적으로 하는 놈은 백만 년 만에 첨 봅니다. 너어~~~무 진해 괜히 내가 다 난처하게 얼굴이 다 빨개지고 부끄럽고 겸연쩍어지네요. 새까만 색깔의 모기! 집에서 보던 흔한 모기와는 태생부터 근본부터..
걷고 사랑하며
2022. 4. 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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