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67: 수근수근 거리는 수국은 염색머리다. · · 누가 볼테면 보라고 서귀포 막숙도로가에 한 땀 한 땀 심어둔 수국 길 따라 천천히 걷는데 어디선가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무슨말인가? 궁금해서 귀를 쫑긋 세우고 귀 기울어 들어보니 얼핏 보면 이수근으로 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서장훈으로 보이는 성은 노요 이름은 숙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듣고 있는 것이다. 아 진짜? 씨알이 튼실한 산수국과 등수국에 비해 수국은 일본인이 이쁘게 만든다고 품종을 개량해 지금의 수국으로 만들면서 암술과 수술이 싹뚝. 거세를 당해 씨가 없는 석화가 되었다.라고 한다. 응, 그래! 이런 걸 보고 그림의 떡이라고 공자와 맹자 다음 숙자의 가르침인 것이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수국의 꽃잎은 달걀 껍데기처럼 꽤나 ..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2. 7. 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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